동선동158번지/놋쇠문고리

옛날 집은 정말 추웠다. 아랫목은 잘잘 끓어도 윗목은 냉골이었다. 윗풍이 센 집이라 정말 추운 날이면 새로 빨아 꼭 짜 놓은 물걸레가 서걱서걱 얼어붙을 정도였다. 미닫이 문을 닫고 두꺼운 덧문을 또 닫아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우리가 자는 아랫목은 두꺼운 요 밑으로 발을 집어 넣으면 앗 뜨거 할 정도로 뜨거웠고 이불 속은 포근했다. 21세기에서는 상상도 할 수 … 동선동158번지/놋쇠문고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