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금 당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멸종의 방아쇠

지난 주말, 본가에 들러 신문을 뒤적이다 눈에 확 띄는 인포그래픽을 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동식물들이 빨강과 보라, 그리고 회색으로 부챗살처럼 그려진 도표였다. 하지만 무척이나 고운 그 그림이 수록된 기사는 안타깝게도 ‘멸종의 방아쇠 인류가 당기고 있다’였다. 인류가 지금 당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멸종의 방아쇠 그 기사에 따르면, 매년 한반도 3/4에 달하는 75,000제곱킬로미터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있고, 100~1000종의 생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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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이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8- 정복의 이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는 말씀은 다른 모든 생물에게도 주어진 것이지만 ‘정복하라, 다스리라’는 말씀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보통 정복, 정복자라고 하면 피정복자 입장이나 제 삼자의 위치에서 볼 때 좋은 느낌의 말은 아니다. 이 ‘정복’이란 말은 우리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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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행복하게 사는 법

매일매일 행복하게 사는 법 잠을 불편하게 잤는지 일어나니 온 몸이 아프다. 그것 말고도 뭔가 찝찝하다. 어제 뭔가 불쾌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하다가 드디어 생각났다. ​맛 없었던 저녁밥이었다. 모처럼 딸과 갖는 오붓한 시간. 맛있는 것을 시켜 먹으면서 영화를 볼 생각에 들떠버렸다. 드류 베리모어가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Everafter를 보기로 했는데, 1998년 개봉 당시 신데렐라 이야기의 새로운 해석으로 평이 괜찮았던 것이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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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것, 참된 것

헛된 것, 참된 것 전도서를 처음 읽은 것은 십대 때였다. 깜짝 놀랐다. 맨 처음, 이 책을 지은이는 솔로몬이라는 소개가 나오더니, 그 다음은 바로 ‘헛되다’라는 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써 있었다. 헛된 것, 참된 것.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 전도서 1:2- 성경은 희망과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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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에는?” “전에는 했지. 그런데 지금은 아니야.” 쓸데 없는 데에 솔직한 남편. 여자는 남편이 늘 진실되길 원하지만 이런 일엔 차라리 입에 발린 말이라도 해주길 바란다. 남편도 그쪽이 함께 살아가는데 더 편하다는 걸 알텐데, 어째서 굳이 ‘지금은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것일까. 지금 아마 세시쯤 되었을까. 자다 말고 생각해도 분하다. 주먹을 쥐고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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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2016. 7. 5. 수정)

한복 입은 남자 남편이 형제들과 여행을 떠난지 이틀째 되던 날, 건강검진 결과를 보러 병원에 간 길에 교보에 들러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약간의 허전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서점 나들이에서 좋은 책을 발견했다 싶었다.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실렸던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 몇해 전 재미있게 읽었던 ‘베니스의 개성상인’이 생각났다.  가만, 띠지 부분을 보니 “장영실, 다빈치를 만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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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되신 하나님 – 두려움에 대한 답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 24:1- 빛되신 하나님 – 두려움에 대한 답 두려움은 우리를 좀먹듯 먹어치운다. 그 대상이 구체적일 때도 있고 그저 막연할 때도 있다. 불안, 공포, 초조… 이런 것들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우리를 병들게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근거 없거나 부풀려져 있을 때가 많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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