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그는 주 앞에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이사야 53:2~3- 그분은… 왕이나 왕자라면 흔히 그리는 이미지가 있다.  키도 후리후리하고 체격도 좋고 인물도 번듯할 것이다. 적어도 백성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하고 훈훈한 인상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분은 듬직하기 보다 연한 순 […]

몸 – 부활하는 것은 영혼 뿐인가?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나를 아시는 하나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예레미야 1:5-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고린도전서 2:6~7-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아가 2:15-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어디에 가나 여우 같은 존재들이 있다. 우리를 위하는 척 하면서 이간질 시키고 교묘히 헐뜯고 다정하게 충고하듯 독설을 흘린다.  때로는 날카로운 이로 물어 뜯듯 공격할 때도 있다. 그런 존재들은 누가 행복한 꼴을 차마 눈뜨고 못 본다.  

소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소원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애쓰고 늘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기에 힘쓰는 것은 모든 믿는 자들의 이상입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속에 소원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사명이고 소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거창하고 원대한 사업은 아니라 할지라도 각자에게 걸맞은 아름답고 소중한

프레츨(Pretzel) 이야기

프레츨(Pretzel) 이야기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목에는 ‘앤 아줌마네 프레츨’ 이라는 가게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밀가루 음식에 돈 안쓰기로 했는데, 쌀쌀한 날 갓구워 보들보들하고 말랑말랑한 프레츨은 정말 대단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아메리카노와의 궁합은 그 얼마나 환상적인지! 프레츨은 610년경, 이탈리아의 한 수도사가 기도를 잘 한 어린이를 위한 상으로 만들었다는데, 기도하는 손 모양을 본따 만든 것이라고도 하고 세 개의 구멍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뜻한다고

사랑, 의무이자 존재요건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한1서 4:14,15- 사랑, 의무이자 존재요건 우리는 죽은 존재였으나 이제 살아있는 자가 되었다. 그것은 우리가 형제자매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죽은 자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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