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넘브라의 24시 서점
페넘브라의 24시 서점 김밥천국이나 맥도널드도 아니고, 편의점도 아닌 24시간 영업하는 서점이라니. 아무 사전지식 없이 읽기 시작한 책은 처음 몇 쪽을 읽는 동안 세 번이나 그만 뒀다 다시 읽을 정도로 오리무중이었다. 분명 주인공 클레이는 도넛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실직당한 웹디자이너로 디지털 세상에서 놀던 현대인이건만, 새로 구한 직장 페넘브라 서점의 뒷편 서가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나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를 연상하게 하는 비밀스런 공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