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의 지배
미각의 지배 미각의 지배.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책이다. 지난 1월 이 책이 나오면서 부터 읽고 싶었는데 그동안 늘 대출중이라 이제껏 읽지 못했다가, 지난번 토요모임에서 손 번쩍 들어 획득한 경품이다. 우리가 선호하는 맛, 입맛은 어디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을까? 체중과 음식, 행복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유명 레스토랑 쉐프는 왜 남자인가? 등등의 질문을 인간의 […]
미각의 지배 미각의 지배.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책이다. 지난 1월 이 책이 나오면서 부터 읽고 싶었는데 그동안 늘 대출중이라 이제껏 읽지 못했다가, 지난번 토요모임에서 손 번쩍 들어 획득한 경품이다. 우리가 선호하는 맛, 입맛은 어디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을까? 체중과 음식, 행복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유명 레스토랑 쉐프는 왜 남자인가? 등등의 질문을 인간의 […]
여러분이 추수할 때에 미처 거두지 못한 곡식단이 생각나거든 그것을 가지러 다시 가지 말고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를 위해 거기 버려 두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 복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감람나무에서 열매를 따낸 후에 남은 것은 고아와 외국인과 과부를 위해 버려 두십시오. 여러분은 포도원의 포도를 딸 때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때의 일을
어느 누구도 그 자체로서 온전한 하나의 섬은 아닐지니 무릇 인간이란 대륙의 한 조각이요, 또한 대양의 한 부분이어라. 한 줌 흙이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 땅은 또 그만큼 작아질지며, 작은 곶 하나가 그리 되어도, 그대 벗들이나 그대 자신의 영지가 그리되어도 마찬가지어라. 그 누구의 죽음이라 할지라도 나를 축소시키나니, 나란 인류 속에 포함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채링크로스 84번지 더 읽기"
한 20년쯤 전인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나 홀로 집에’ . 이 영화에는 맥컬리 컬킨의 이런 귀여운 표정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는 어김없이 뒤따르는 찌르는 듯한 비명 소리. 뭉크의 절규 – 소리없는 외침 이 얼굴을 볼 때마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명화가 있었으니 바로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1863년 12월 12일 ~ 1944년 1월 23일)의 ‘절규’다. 이
감자를 싫어하셨던 아버님과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 1. 감자 길었던 겨울, 그리고 꽃샘 추위. 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여름에 밀려나려는지 볕에 서면 땀이 배어 난다. 요맘때쯤 되면 새로 나와 우리 입을 즐겁게 해주는 햇 감자. 감자 국, 감자 전, 감자 수제비… 많기도 하다. 강원도에 가면 감자 송편까지 있으니 감자로 못하는 음식은 또 뭘까.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감자를 싫어하셨던 아버님과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 더 읽기"
벚꽃이 봄을 알리는 4월의 꽃이라면 그 뒤를 잇는 오월의 꽃은 감히 철쭉이라 하겠다. 공원에, 길에, 주택가에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철쭉들. 얇으레한 꽃잎은 그 자체가 레이스인양 호드르 떨림까지 있어 들여다보면 볼 수록 곱다. 때론 순수한 흰 빛으로, 또 때론 단장한 듯 선명한 꽃자주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든다. 요즘은 개량된 품종들인지 가지각색의 철쭉들이 있지만 가장 거부감 없이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