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장이 전하는 부활의 메시지

누가복음 24장이 전하는 부활의 메시지는 독특하다. 13~35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예수님 사이의 대화가 나온다. 다른 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부분이다. 이것을 중심으로 1~12절, 36~53절이 배치되어있다. 무심코 넘겼던 구절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깨닫고 감동하는 것은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누가복음 24장이 전하는 부활의 메시지 13~35절을 중심으로 누가복음 24장을 세 부분으로 나눠 살펴보자. 각 […]

정복되지 않는 그리스도 (눅23장)

누가복음 23장 45절부터 56절에는 십자가 사건 이후 어떤 공통적인 메시지가 계속 전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5절, 47절, 48절, 50절 이 네 구절은 모두 한 가지를 말한다. 그것은 바로 ‘정복되지 않는 그리스도’다. 정복되지 않는 그리스도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내 블로그 돌아보기 –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지난 겨울부터 봄을 지나 초여름에 접어들기까지 이 작은 바이러스로 시끄럽다. 시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우리 생활이 흔들릴 정도다. 이런 바이러스에 대해 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 한번 돌아보았다. 과거 내 생각을 들여다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전에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찾아보기만 하면 된다. 블로그에는 내 생각이 쌓여있다. 비록 글로 남겼던 것들이 내 지식이 되어 내

하이디 Heidi

하이디 Heidi. 아마 이 이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이디는 스위스의 소설가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 1827~1901)가 2년에 걸쳐 쓴 소설이다. 우리가 아는 하이디는 사실 단권이 아니다. ‘하이디의 성장과 방랑의 시절(1880)’과 ‘하이디는 배운 것을 유익하게 사용한다(1881)’ 두 권을 묶어 하이디라고 부른다. 요한나 슈피리 하이디를 쓴 요한나 슈피리는 1827년, 의사 아버지와 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목사님이었다니,

역대기에서 본 3종류의 왕

성경을 읽다 보니 유다에는 3종류의 왕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나지 않아도 잘하는 왕, 혼나고야 아는 왕, 혼나도 모르는 왕 3종류의 왕이었다. ‘잘 안다, 잘 한다’의 기준이 뭘까. 내가 해야할 바를 잘 알고 그것을 행할 때 우리는 잘 한다고 한다. 당시 유다 사회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순종하는 가운데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그들을 위해

HEIC 사진 JPEG로 바꾸는 6가지 방법

저는 최근 아이폰으로 찍는 사진에 JPEG가 아닌 HEIC란 확장자가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셔터스톡에 가입해 사진을 올리면서였죠. 사진을 올리려는데 올라가지 않는 사진들이 보였습니다. 모두 HEIC라는 확장자가 달려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거라 당황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도중에 알게된 ‘HEIC 사진 JPEG로 바꾸는 6가지 방법’ 을 공유합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JPEG가 아니라 HEIC로 저장됩니다. HEIC는 공간을

아비멜렉 Abimelech

성경에는 아비멜렉이라는 이름이 4번 나온다. 창세기 20장, 26장, 사사기 8, 9장, 역대상 18장이다. 사사기에 나오는 아비멜렉은 기드온의 아들로 권력욕에 형제들을 죽인 사람이다. 역대기에 나오는 아비멜렉은 다윗 왕 때의 대제사장이다. 이들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창세기 20장과 26장에 나오는 아비멜렉은 과연 어떨까? 이삭이 만난 아비멜렉 26장에는 이삭이 흉년을 만나 그랄 땅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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