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레시피 – 마음이 따뜻해지는 39가지 음식 이야기

<위로의 레시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식 이야기> 1.동갑내기 친구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의 책을 읽게 되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그 많은 책 가운데 뽑은 책이 공교롭게 나와 비슷한 시대, 같은 지역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의 손에 의해 쓰였다는 사실은 동갑내기 친구를 찾아내버린 느낌이다. 이번에 읽게된 ‘위로의 레시피’ 가 바로 그렇다. 80년대 신촌을 추억하며 2010년대를 사는 이야기. […]

은사대로 살기 – 적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은사대로 살기 – 적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 내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기

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무슨 당연한 소리냐 하겠지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 겪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지난 주말, 첫눈이 왔다. 엄청난 눈보라였다. 베란다 밖은 아침부터 장관이었다. 눈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눈송이들이 땅에서부터 솟아나듯 힘차게 솟구치고 있었다. 뽀글뽀글 올라오는 어항 속 공기 방울이 생각났다.

용서보다 더 큰 은혜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라. (로마서 5:1~2) 용서보다 더 큰 은혜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를 믿는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되었고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필름 속을 걷다 – 이동진의 영화풍경

필름 속을 걷다 – 이동진의 영화풍경 이 ‘필름 속을 걷다’라는 책은 2007년에 나온 책이다.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5쇄를 찍은 것을 보면 인기가 많았던 책인가보다. 영화 14편의 배경이 된 곳을 저자가 직접 찾아가 구석구석 체험한 것을 담았다. ‘이동진의 영화풍경’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다. 이 책을 읽는동안 해당 영화의 OST를 내내 들었다. 영화를 보는듯 여행을 하는듯 그렇게

여행작가 수업 – 오래된 여행자 이지상의 매혹적인 글쓰기

여행기는 허구도 아니지만 사실적인 보고서도 아니다. 가이드북이나 문화탐사기 등은 좀 더 사실에 가깝지만, 그것 역시 수 많은 현실 경험 중에서 저자의 프레임이 걸러낸 부분적인 기억을 편집한 것이다. 다만 여행기가 말랑말랑한 빵이라면 가이드북이나 문화탐사기는 좀 딱딱한 빵이라는 것이 다를 뿐. 여행작가 수업 – 오래된 여행자 이지상의 매혹적인 글쓰기 지식과 정보의 바다를 누비며 헤엄치는 일은 늘 즐겁다.

바흐 마태수난곡 BWV244,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바흐 마태수난곡 BWV244,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동트기 전 새벽 4시. 바흐 마태수난곡 가운데 ‘Erbarme dich(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들으며 성경을 필사했다. 보통 필사할 때는 물론이고 뭘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멀티가 안되는 사람인데, 오늘은 오히려 음악이 도움이 되어 차분한 마음으로 욥기 막바지 부분을 베껴나갔다. 찬란했던 가을 잎도 거의 다 떨어지고 맨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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