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지난주 금요일. 태풍이 오던날 새벽이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기에, 캄캄한 창밖을 보니 비가 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창을 열어볼까 아니면 일기예보를 확인해 볼까 하다 그냥 성경 필사부터 하기로 했다. 문득 노아가 생각났다. 40주 40야를 퍼붓는 비, 땅의 깊음의 샘들이 터지는 순간에도 밖을 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보게 하셨다. 비가 내린 […]

드로잉 교실 레슨 5 – 라인 아트(2) 연필로 그리고 피그먼트 펜으로 선 따기

드로잉 교실 레슨 5 – 라인 아트(2) 연필로 그리고 피그먼트 펜으로 선 따기 어느덧 드로잉 교실이 다섯번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라인아트 를 연필로 그리고 피그먼트 펜으로 선따기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인아트 검색하기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에서 그릴 것을 검색해 봅니다. 위 그림은 검색창에 catus를 입력해 ‘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도구’에서 ‘유형>라인아트’를 선택한 결과물입니다.

심플마인드 SimpleMind – 마음에 쏙 드는 무료 마인드맵

니체와 하이데거를 공책에 정리하다보니 노트라는 한정된 지면이 불편했다. 게다가 첨삭을 한 흔적이 남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래전 잠깐 사용했던 마인드노드 MindNode 가 생각났다. 트라이얼 버전을 받아 사용해봤다. 직관적이고 쓰기 편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그러던중 발견한 마인드맵이 바로 심플마인드 SimpleMind 였다. 1. 심플마인드 SimpleMind 마음에 들었던 점 4가지 심플마인드 라이트를 써보고 마음에 들었던 점이 네가지

고난에 관한 성경구절 모음

고난에 관한 성경구절 누구나 고난을 원하지는 않지만, 삶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어떤 고난은 극복해야 할 도전이지만, 어떤 고난은 믿음으로 견디며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해야 하는 시간일 때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고난에 관한 성경구절’을 통해, 다시 일어설 용기와 하나님의 위로를 묵상해보세요. 구약성경 창세기 50:20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적극적인 예배 본이 되는 예배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3) 적극적인 예배 본이 되는 예배 언제부턴가 우리는 소비자처럼 교회에 와서 예배당 의자에 앉아 앞에서 진행되는 것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었다. 그것에서 유익을 얻고, 여러가지 것들을 자신의 취향과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 오늘

재미있게 읽은 ‘맛있는 세계사’ 내용 정리

재미있게 읽은 ‘맛있는 세계사’ 내용 정리 작년 11월, ‘맛있는 세계사 – 음식 인류 역사 1만 년을 가득 채운 그 달콤 쌉싸래한 이야기’ 를 읽고 소개한 적이 있다. 이 글은 그 책 내용에 대한 요약 정리다. 1. 빵 ‘빵’ 이라는 말은 포르투갈어 pão 빠오(프랑스 말로는 pain 뺑)에서 유래한 말이다. 15세기 이후 포르투갈 상선이 출몰했는데, 1549년 예수회

파타고니아 – 브루스 채트윈

파타고니아 – 브루스 채트윈 오래전, 몰스킨 노트를 쓰기 시작했을 때쯤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 띠지에도 써있다 시피, ‘여행 문학은 브루스 채트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는 평도 있고 해서 기대가 대단했었다. 하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고 기대했던 것과도 많이 달라 이렇게 유명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었던 구절은 브루스 채트윈의 글이 아니라 오히려 인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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