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무늬 색칠공부 & 장식 만들기

단청무늬 색칠공부 & 장식 만들기 알록달록 고운 단청丹靑은 본래 나무로 지은 건축물의 물, 바람, 곤충으로 인한 해를 막기 위한 칠이다. 오행설에 근거해 파랑, 빨강, 노랑, 하양, 까만색을 기본으로 하며, 궁궐이나 서원, 사찰 등 건물의 쓰임에 따라 그 문양도 다르게 했다. 다양한 문양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색칠공부 차원이 아니라 사용하기에 따라 […]

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생활의 달인이라는 방송을 보면 먹고 살기 위해, 또는 좋아서 수십 년간 일하다 보니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나온다. 그런 분들을 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어떤 철학을 갖고 있기에 성공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지에 이르도록 온 힘과

펭귄을 다룬 책 두 권 –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엠퍼러와 함께

1.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하나 빌려왔다. 전에 책방에 갔을 때 발견했던 책이었다.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제목인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사진과 같은 표지는 아니다. 앞장에는 검정색 표지에 은박으로 ‘the Penguin Lessons’라는 제목이 찍혀있다. 겉에만 보고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무미건조하고 엄숙해 보이는 표지다. 하지만 책 등에 찍힌 마젤란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각양 좋은 은사와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야고보서 1:17~19)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2월 한달동안 야고보서의 이 말씀을 주일마다 읽었다. 그러다보니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저 휙 읽고 지나갈

종이로 만든 피겨 스케이팅 장면

  종이로 만든 피겨 스케이팅 장면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피겨 스케이팅 장면을 종이로 표현해 보았다. 지난번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 스키 타는 사람 만들기에 이은 동계올림픽 관련 조형수업 2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늘 하던 평면작업에서 벗어나 입체 작업물을 만드는 과정은 흥미롭다. 하지만 만만하지만은 않다. 위 아래 방향도 잘 생각하며 작업해야 한다. 위 사진의 링크 주위 울타리만

새벽에 눈이 왔다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누가 불을 켜는 것 처럼 밝은 느낌이 들었다. 눈을 떴다. 먼 데서 번개가 치고 있었다. 창을 열었다. 손을 내밀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차가운 것들이 손에 와 부딛쳤다. 잘디 잔 싸락눈이 뽀얗게 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새벽에 눈이 왔다. 반갑게도. 아래를 보니 땅에는 하얗게 쌓이고 있었다. 그래도 아침이면 녹겠지. 해갈되도록 듬뿍 왔으면 좋겠다. 눈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 스키 타는 사람 만들기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 스키 타는 사람 만들기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다. 이쑤시개와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사용해 스키타는 사람을 만들어 보았다. 친근한 소재로 움직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은 늘 흥미로운 작업이다. 평면이 변해 입체가 되고, 이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있어 놀이다. 학습이 놀이형태가 될 때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고 부담없이 즐겨가며 학습할 수 있다. 재미있게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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