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알비노니, 아다지오 G단조

요 며칠 알비노니 음악들을 무척 자주 듣게 된다. 알비노니, 아다지오 G단조 어제 오늘은 오보에 협주곡과 아다지오 G단조를 듣고 있다. 늦가을, 어쩐지 비감미를 느끼게 만드는 계절 탓일까?  정신 없이 바쁜 일상중 하루는 감성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이 아디지오 G단조가 알비노니의 작품이 아니라 알비노니 연구가인 자조토의 작품이라는 설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내게 알비노니라는 존재를 […]

움직이는 그림 청명상하도 高清版《清明上河圖》 River of Wisdom (HD)

움직이는 그림 청명상하도 River of Wisdom (HD) 이 아름다운 동영상은 청명 페스티벌 ‘지혜의 강’ 강변 장면을 녹화한 것으로, ‘청명상하도’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다. 음악은 유명한 중국음악으로 “Riverside Scene at Qingming Festival”에서 발췌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그동안 CF에서 자주 보던 것 처럼 명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인데, 소박한 그림체가 우리나라 민화를 보듯 정겹고 입체감은 정교하기까지 하다. 13분이 넘는 좀

두 마음을 품은 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 야고보서 1:6~8 – 두 마음을 품은 자 열심히 기도하고 바라고 믿다가 어느 순간 ‘안될거야…’하고 의심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면 이루어지기를

재물만큼 하나님을 생각하나?

재물만큼 하나님을 생각하나?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119:14~16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고 늘 잊지 않는 것은 성도들의 소망이다. 그런데 그 기준이 흥미롭다.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라니. 얼마나 찔리는 말씀인지.  재물보다

아브라함이야기5-하나님과 세운 언약

아브라함이야기5-하나님과 세운 언약 별처럼 많은 자손을 약속하셨다 싯딤 골짜기 전투 사건 이후 어느 날, 아브람의 환상중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셨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네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다.” 아브람이 말했다. “나의 주 하나님, 제게 무엇을 주시려고 하십니까? 제겐 자식이 없어 제 상속자는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씨를 주지 않으셨으니 집에서 키운 이 사람이 제

아브라함이야기 4 -아브람, 롯을 구하다

아브라함이야기4-아브람, 롯을 구하다 전쟁이 일어남 무슨 일이었는지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나라들 간에 전쟁이 일어났다. 시날과 엘라살, 엘람, 고임의 네 나라 임금과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소알이 서로 편이 되어 싸웠다. 그들은 싯딤 골짜기에 모여 전투를 벌였는데, 그 지역은 역청 구덩이가 많은 지역이었다. 역청은 원유가 굳어져 반쯤 고체 상태로 땅 표면 가까이 부존하는 것으로, 옛날

손으로 내린 커피

손으로 내린 커피 바람이 차다. 차갑기만 한 것이 아니라 꽤 세다. 그 바람에 기껏 물든 나뭇잎들은 비 오듯 쏟아지고 휘날린다. 우리들은 옷깃을 세우고 종종걸음 친다. 이런 날. 어떤 때는 어묵 꼬치 하나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오후엔 손으로 내린 커피가 고프다. 핸드드립이란 말도 있지만 굳이 손으로 내리는 커피라고 쓰는 것은 손맛을 느끼고, 거기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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