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주신 자가 받는 복 4가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35-40)
1. 우리는 아버지의 것
우리는 본래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선 아들에게 주셨다. 그것은 인간을 구원하여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2)
-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요한복음 17:6)
-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9)
2. 아버지께서 주신 자가 받는 복 4가지
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시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디모데전서 2:4).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요한복음 6:40) 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다.
일견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도 믿는 것도 모두 인간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연도, 인간의 뜻에 달린 것도 아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사실 하나님을 믿는 것 자체가 인간이 누리는 가장 큰 복이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누리는 복.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복. 지난주 설교를 통해 좀 더 잘 알 수 있었다.
가. 예수께 오는 복
예수께 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간 스스로, 혹은 제멋대로 올 수 없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이끌어주셔야 가능하다.
- 요한복음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 요한복음 6:45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 마태복음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나. 다 예수께 간다
흔히 평양 감사도 싫으면 그만이라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자는 그럴 수 없다. 내 맘대로 안 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데는 낙오가 없다. 100% 다 예수께로 온다.
- 요한복음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다. 그리스도께서 다 받아주심
100% 다 그리스도께 올 뿐 아니라 그렇게 온 자는 모두 그리스도께서 다 받아주신다. 배달 사고가 있을 수 없다.
- 요한복음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라. 뺏기지 않으심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다 받아주실 뿐만 아니라 빼앗기지도 않으신다.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으신다.
- 요한복음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 요한복음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렇게 뺏기지 않고 지키셔서 다시 살리셔서 영생을 주신다.
우리는 만세전부터 택정되었다(시편 139:16). 너는 내 것이라고 지명하여 부르셨다(이사야 43:1). 심판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우리를 그 긍휼하심으로 아들을 내어주신 이께서 아들에게 보내셨다. 그 아들은 순종하여 우리를 대속하셨고, 우리를 다 받아주시고 지켜주신다. 우리는 전적으로 은혜 안에 살아가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