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커피값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후원도구 Buy Me a Coffee‘와 거기에 가입하고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Buy Me A Coffee 배너를 내 블로그에 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uy Me A Coffee 배너를 내 블로그에 달기

1.코드 받기


맨 먼저 해야할 일은 배너를 나타낼 코드를 받는 것입니다.
내 대시보드에 나오는 ‘Create your button‘이라는 주황색 단추를 누른 다음 나오는 ‘Copy Code’ 단추를 누르면 저절로 복사됩니다.
2.사이드 바에 Buy Me A Coffee 배너 달기
사이드 바에 배너를 다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이드 바 위젯으로 넣어도 되고 공식 플러그인을 사용해도 됩니다.
가. 사이드 바 위젯으로 넣기
- admin 화면의 테마 디자인>위젯으로 갑니다.
- 넣고 싶은 위치에 html 사용자정의 html을 놓습니다.
- ‘편집’을 눌러 복사해온 코드를 붙여넣고 저장해주면 됩니다.
나. 공식 플러그인 사용하기
- 역시 admin화면으로 갑니다. 왼쪽에 있는 메뉴 중에서 플러그인>새로 추가를 선택합니다.
- 오른쪽에 있는 플러그인 검색창에서 ‘buy me a coffee’를 검색합니다. 맨 처음 나오는 것이 공식 플러그인입니다. 이것을 설치하고 활성화하면 됩니다.
- 그런데, 이것이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것이 10개월 전이고 현재 워드프레스 버전으로 테스트되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바 위젯으로 넣기도 쉬우니 위젯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되는군요.
3.각 포스트마다 Buy Me A Coffee 배너 넣기
저는 처음에 공식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포스트마다 배너를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군요. 그저 사이드 바에 넣을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실 사이드 바에 넣는 것은 눈길을 그다지 끌지 못합니다. 애드센스를 봐도 본문에 넣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지요. 하지만 글을 읽을 때 흐름을 끊는 것이 마땅치 않아 본문 중간에는 광고를 나오지 않게 막고 있습니다(하지만 모바일로 볼 때는 가끔 나오곤 하는데, 어째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Buy Me A Coffee 배너는 디자인도 깔끔하고 글 맨 끝에 넣는 것은 가독성도 해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가. 함수 사용하기
워드프레스를 잘 다루시는 분들은 별도의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함수를 사용해 원하는 문구를 글마다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바로 차일드 테마 함수파일에 코드를 추가하는 방식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잘 설명되어있는 글을 소개해드리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 워드프레스 글 끝부분에 사용자 컨텐츠 추가하기
나. Insert Post Ads 플러그인 사용하기
플러그인을 주렁주렁 달면 좋지 않다고 하지만 꼭 필요한 플러그인은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또 워드프레스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제가 사용한 플러그인은 Insert Post Ads 입니다. 워드프레스 최신 버전에 맞춰 업데이트 된 것은 아니지만, 잘 돌아갑니다.

- 앞서 언급한 것 처럼 admin>플러그인>새로 추가를 누릅니다.
- 검색창에서 Post Adverts를 찾아 설치/활성화 합니다.
- 설치된 플러그인에서 Post Adverts를 찾은 다음 ‘설정‘을 클릭합니다.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저는 페이지는 빼고 글에만 나오도록 했습니다.
- 왼쪽 사이드바 메뉴에서 Post Adverts 아래에 있는 Add New Post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TiTle 칸에는 바이미어커피 등 적당한 이름을 써주고, code 칸에는 Buy Me A Coffee 사이트에서 복사해온 코드를 붙여넣어주면 됩니다.
- 맨 아래 Display the advert 에서 콘텐트 앞이나 뒤에 넣을지, 아니면 특정 문단 (예: 다섯번째 문단) 아래 넣을지 정할 수 있습니다.
- 글에 따라 배너를 넣고 싶지 않은 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편집기 하단에 다음 처럼 보이는 Disable Adverts 난에 체크해주면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생각해서 달면 나 자신에게는 수입이 되고, 또 다른 블로그에 가면 후원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후원계좌로 후원해본 적이 딱 한 번 있었는데, 이체를 하면서도 ‘이것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닐까? 오히려 기분 나빠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체하기 전은 물론 하고 나서도 여간 마음 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수료가 좀 들더라도, 이렇게 커피 한두잔 값으로 후원하는 방법이 있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