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처럼 살기
나그네처럼 살기 집을 내놓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아이들도 다 크고, 직장도 거리낄 것 없게 되었으니, 복잡한 시내를 떠나 좀 더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20년도 넘게 살던 집을 떠나자니 그것도 큰 일이다. 이사를 하려면 이사할 집을 구해야 하고, 그 전에 먼저 살던 집을 팔아야 한다. 그런데 집을 팔려고 내놓기 전에 할 일이 또 한두가지가 아니다. […]
잡문집 – 책, 영화, 기사, 그밖의 경계가 모호한 모든 글들
나그네처럼 살기 집을 내놓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아이들도 다 크고, 직장도 거리낄 것 없게 되었으니, 복잡한 시내를 떠나 좀 더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20년도 넘게 살던 집을 떠나자니 그것도 큰 일이다. 이사를 하려면 이사할 집을 구해야 하고, 그 전에 먼저 살던 집을 팔아야 한다. 그런데 집을 팔려고 내놓기 전에 할 일이 또 한두가지가 아니다. […]
사랑으로 키우던 동물이 죽었을 때, 흔히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표현한다. 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고양이는 고양이 별에, 강아지는 강아지 별에 간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그렇게 서로를 위로하는 것이다. 무지개다리라는 말의 유래 그런데,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대략 20년 정도 되었을까? 이런 동화적인 표현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인터넷 세상을 검색해 보면,
신앙과 말씀 그리고 국어 학습능력 오늘 아침, ‘사생대회가 죽기살기 대회? – 이게 고2 실력’ 이라는 뉴스를 읽었다. 학생들의 국어학습 능력이 날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국어 학습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국어 학습능력이 보통 수준도 안 되거나 기초 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7년과 2023년을 비교한 자료다.
악인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나이다 (시편 119편 95절) 시편 119편 악인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수첩을 뒤지다 2019년 2월 7일에 썼던 일기를 발견했다. 다음은 그 때 쓴 일기다. 나를 일부러 멸하려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세상엔 악인이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악인은 있으나 내 주변에는 없는, 뉴스에나 나오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
잠언 17장 도가니 & 풀무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17장 3절) 연단과 정련 연단鍊鍛은 원래 금속을 불에 달군 다음 두드려 단단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부러지지 않는 강철 검을 얻기 위해 수도 없이 두드리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걸 생각하면, 이 구절 역시 은과 금을 단단히 만드는 것처럼
인생은 고생일까? 인생은 고생이다 흔히 “인생은 고생이다” 또는 “수생은 고생이다”라고 한다. 수생 受生, 즉 목숨을 받은 게 곧 인생이니, 모두 그게 그 뜻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인생이 고달픈 것 이 과연 하나님 뜻인가. 우리는 결국 그렇게 고생하다 죽으려고 이 땅에 태어난 것인가. 과연 그런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지금 내 처지를 보니 그렇지’라고 생각되다가도 ‘그럴 리 없어. 억울해서도 그럴 순 없어’라고 생각될
제주도가 이단 사이비로 위험하다는 뉴스를 보고 그리스도 재림의 10가지 징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마귀는 사이비, 이단을 앞세워 사람들을 끊임없이 미혹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 같은 외국 이단뿐 아니라,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 JMS 같은 국내 이단 사이비들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제 그들의 활동영역이 바다 건너 제주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현 상황 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