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보호
인도와 보호 야훼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역대하 16:9- 어머니가 젖먹이를 무한 애정으로 돌보는 것은 그 무력한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어미를 믿어 의심치 않고 의지하기 때문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성령의 도우심
인도와 보호 야훼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역대하 16:9- 어머니가 젖먹이를 무한 애정으로 돌보는 것은 그 무력한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어미를 믿어 의심치 않고 의지하기 때문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성령의 도우심
정재승진중권의 크로스 ‘무한 상상력을 위한 크로스‘가 원래 제목이다. 방학을 맞아 공부 제대로 하겠다며 토익학원에 등록하러 간 딸을 기다리다 근처 서점에서 발견한 책인데, 요즘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다. 원래 제목보다는 두 작가 이름을 붙여 ‘정재승 진중권의 크로스’라고 하게 된다. 이 두 사람의 생각들이 기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것과 상당히 공통된 것이 많고, 과학자와 미학자로서 다방면에 걸친 전문가적 식견이 배울
초지일관 初志一貫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브리서 4:14- 초지일관 初志一貫. 그 뜻이 무엇인가. 초지일관이란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을 말한다. 어떤 일을 하면서,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 처음 시작할 때의 뜻을 잃어버려 변질되고 실패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처음 시작할 때 확신했던 것을 꽉
소년중앙, 새소년을 아시나요? 1. 황금박쥐로 시작한 잡지구독 내가 최초로 구독한 잡지는 소년중앙이었다. 그것은 내가 4살 때 일이었는데, 줄글이 줄줄 써 있는 본책을 읽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별책부록으로 나온다고 연일 광고하던 ‘황금박쥐’ 때문이었다. 몇날 며칠을 부모님께 졸랐고, 드디어 어느 날 퇴근 길 아버지 손에 들려있던 소년중앙(정확히는 황금박쥐 만화책)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쁨이었다. 황금박쥐로 시작한
와이와이 하와이 / 3천원에 산 여행 안내서 블랑블랑님께서 알라딘에서 무려 77% 할인을 한다는 귀한 정보를 주셔서 구입하게 된 책 와이와이 하와이. 이 책을 쓴 쿠마 쿠마라는 분은 잡지와 웹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어쩐지 촌스러운 듯 귀여운 필체로 담아내는 내공이 남다르다 느껴지긴 했다. 이 책은 커플들의 낙원이라는-늙거나 젊거나- 하와이에 혼자 가서 오랜 기간 지내며 일반 여행객들은 그냥 지나치기
<제프리 쇼, 예술, 기술 그리고 놀이> 1. Waterwalk 제프리 ‘쇼’라 길래, 솔직히 데이빗 레터맨 쇼 같은 토크 쇼 프로그램 이름인 줄 알았다. 미안. Jeffrey Show가 아니라 Jeffrey Shaw일 줄이야 누가 알았겠나. 한글로 쓰여 있었는데 말이지. 그런데 알고 보니 이분이 Show와도 전혀 무관하지는 않은 것이, 바로 물 위에 비닐로 된 튜브(혹은 터널?)를 띄우고 물 위를 걷게
나는 지적유목민?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양 떼에게 풀을 뜯기기 위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무리를 유목민(Nomad)이라고 한다. 이리저리 다니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대상(Caravan)과는 또 다르다. 캐러밴들은 시작과 끝이 있고 출발지와 목적지가 있다. 길고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곳은 대개 출발지이다. 하지만 유목민은 그렇지 않다. 처음과 끝이 없으니 출발지도 목적지도 따로 없다. 대상에 비해 여정은 짧지만 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