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안산 소나무숲과 이화사랑 김밥

안산 소나무숲과 이화사랑 김밥 오늘의 걷기 코스는 북아현동-이화여대-봉원사-안산-이화여대 순서로 잡았다. 자주 가곤 하던 북아현동 복주우물 코스나 봉원사 앞쪽 코스보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기분 좋게 산책삼아 갈 수 있는 코스다. 안산 소나무숲 위에 올린 동영상은 안산 소나무숲에 마련된 벤치에서 찍은 것. 안산 소나무숲은 아주 작은 소나무 군락지다. 소나무숲 속에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새들이나 청설모들이 부지런히 드나든다. 햇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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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방랑유희

서촌방랑유희 음… 서촌방랑유희라. 제목을 이렇게 잡아도 되는 걸까? 뭐 목적지를 잡고 출발한 것은 아니니 짧아도 방랑인 걸로. 걷기운동을 핑계 삼아 이것저것 먹고 마시고 보고 사진 찍고 놀았으니 유희인 걸로 정해보자. 남들은 이런 걸로 ‘유희’를 붙이지 않는다만 ‘방탕’이란 말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이쯤은 그저 애교 삼아 부풀린 것이라고 치고 시작하자. ㅎㅎ 화양극장 출발은 서대문 지하철 역 입구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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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동 박노수 가옥 – 종로구립미술관

박노수 가옥 from j rhee on Vimeo. 옥인동 박노수 가옥 – 종로구립미술관 요즘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하루도 그냥 보내면 아까운 그런 날들.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갔다 내려오는 길에 들른 박노수 가옥. 서양식+중국식+일본식+한식… 대체 이 집의 건축양식은 무엇일꼬? 시쳇말로는 아마도 퓨전, 정식 용어로는 절충식. 동영상에 담은 것은 마당 쪽에 접해있는 면이다. 집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장독대를 겸한 창고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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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수성동계곡 –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더욱 유명한 곳

인왕산 수성동계곡 다녀오다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더욱 이름난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찾았다. 친구가 올린 사진이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내려오는 길에 남도분식의 상추튀김을 맛보기로 했다. 검색해 보니 이런저런 도시락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은 산에 오르는 것 보다는 잠깐의 산책 뒤에 오는 맛있는 것들을 먹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경복궁역 3번 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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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하이킹 – 진관동~대남문~구기동

종로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으로 향했다. 처음에 탈 때는 빈 자리를 골라 앉아 갔지만, 홍제동을 지나면서 부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은평구를 넘어가자 정말 콩나물 시루처럼 되어 버렸다. 같은 버스에 타고 가던 누군가의 말처럼 “추석 연휴 동안 먹어 쌓인 기름 빼러 가는 것” 이란 생각에 격하게 공감했다. 북한산 하이킹 – 진관동~대남문~구기동 볕도 뜨겁고 여름처럼 더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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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걷기 / 홍제천 – 한강 코스

한강 걷기 / 홍제천 – 한강 코스 지난 화요일. 볕도 그리 뜨거운 것 같지 않아 오래간만에 물가를 따라 걷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홍제천-한강 코스. 이 코스는 산과는 달리  평지라 오르내리는 것으로 힘들지는 않다. 그대신 바람이 심하다거나 볕이 뜨거운 날은 괴롭다. 하지만 홍제천은 줄곧 그늘이 져있어 여름에도 뜨거운 햇살을 피해 걸을 수 있다. 바로 고가도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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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메타세콰이어 숲과 창덕궁 멧돼지

안산 메타세콰이어 숲과 창덕궁 멧돼지 습도도 높고 온도도 높다. 어제 내린 비로 길마저 질척거린다. 그래도 이 나리처럼 간간이 나타나는 꽃들과, 숲을 어렵사리 뚫고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걸을 맛이 난다. 메타세콰이어 숲. 심겨진지 오래 되지는 않았는지 나무들이 가느다랗다. 나중에 이 숲이 울창해지면 호랑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긴 옛날엔 ‘무악재호랑이’라는 말도 있었던 걸 보면 이 근처에 호랑이가 아주 없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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