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지난주 금요일. 태풍이 오던날 새벽이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기에, 캄캄한 창밖을 보니 비가 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창을 열어볼까 아니면 일기예보를 확인해 볼까 하다 그냥 성경 필사부터 하기로 했다. 문득 노아가 생각났다. 40주 40야를 퍼붓는 비, 땅의 깊음의 샘들이 터지는 순간에도 밖을 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보게 하셨다. 비가 내린 […]
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지난주 금요일. 태풍이 오던날 새벽이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기에, 캄캄한 창밖을 보니 비가 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창을 열어볼까 아니면 일기예보를 확인해 볼까 하다 그냥 성경 필사부터 하기로 했다. 문득 노아가 생각났다. 40주 40야를 퍼붓는 비, 땅의 깊음의 샘들이 터지는 순간에도 밖을 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보게 하셨다. 비가 내린 […]
요즘은 북 저널 Book Journal을 쓰고 있습니다. 북 저널. book journal이라고 영어를 빌려와 말해봤자 실상은 독서기록일 뿐 별다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독서기록’이라고 검색을 하면 학생부, 입학사정관 등등 대학입시에 관련된 것들만 주르륵 나오더군요. 할 수 없이 고른 말이 ‘북 저널’입니다. 북 저널 Book Journal 쓰기 지난 10월부터 갑자기 손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고, 종이와 만년필과 급 친해지기
알약과 시계 알이 굵은 약은 목에 걸리는 느낌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삼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아주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자리에 모가 나 있기라도 하면 더욱 그렇다. 신경을 거스르는 것들 내가 먹는 비타민이 그렇다. 오메가3는 커도 매끈하게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나마 부드럽지만(사실 그래도 식도 어딘가에 걸려있는 느낌이 들 때도 종종 있기는 하다), 종합비타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