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 잠산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 잠산> 지난주, 옛날 마포구청 자리에 새로 생긴 마포 중앙도서관에서 오전을 보냈다. 그때 읽었던 것이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이란 책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곱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그 일곱 사람 – 잠산, 김지현, 서미지, 레드몽, 이지은, 허경원, 윙크토끼다. 1.일러스트레이터 잠산 다른 사람의 서재, 작업실 구경하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 잠산 더 읽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루이스) – 어떻게 하면 인간을 확실히, 효과적으로 거꾸러트릴 수 있을까?

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루이스) – 어떻게 하면 인간을 확실히, 효과적으로 거꾸러트릴 수 있을까? 어릴 적, 동물의 왕국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 무더운 정글, 사자들은 배가 고파 으르렁댄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정글을 두루 다니며 먹잇감을 찾는다. 여럿이 무리 지어, 혹은 단독으로 사냥을 나선다. 그러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간 어리거나 약한 짐승을 발견하면 바로 낚아채 맛있게 냠냠 먹어치운다. 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루이스) – 어떻게 하면 인간을 확실히, 효과적으로 거꾸러트릴 수 있을까? 더 읽기"

편의점 인간 – 편의점으로 상징된 생태계

<편의점 인간 – 편의점으로 상징된 생태계> 모처럼 집어든 리디 페이퍼에서 다운 받아둔채 잊고 있던 책을 발견했다. 편의점 인간. 종이책으로는 204쪽, 내가 읽은 전자책으로도 232쪽 밖에 되지 않는 비교적 짧은 책이다. 읽어보니 스타벅스나 구글을 다룬 다른 책 처럼 경영과 관련된 책으로 잘못알고 함께 내려받은 것 같았다.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책이었다. 흥미로운 점도 있었지만 기괴하고 가끔

편의점 인간 – 편의점으로 상징된 생태계 더 읽기"

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1. 귀한 물건에서 소모품으로 문자가 발명된 이래 책은 우리에게 지식의 보고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인쇄술이 발달해 책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책이란 귀한 물건이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필사된 책들은 비단에 금박으로 꾸며지거나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때론 장식품으로, 혹은 재산처럼 취급되며 세월을 이어왔다. 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그러던 책들이 이제는 소모품이 되었다. 대를

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더 읽기"

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생활의 달인이라는 방송을 보면 먹고 살기 위해, 또는 좋아서 수십 년간 일하다 보니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나온다. 그런 분들을 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어떤 철학을 갖고 있기에 성공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지에 이르도록 온 힘과

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더 읽기"

펭귄을 다룬 책 두 권 –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엠퍼러와 함께

1.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하나 빌려왔다. 전에 책방에 갔을 때 발견했던 책이었다.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제목인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사진과 같은 표지는 아니다. 앞장에는 검정색 표지에 은박으로 ‘the Penguin Lessons’라는 제목이 찍혀있다. 겉에만 보고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무미건조하고 엄숙해 보이는 표지다. 하지만 책 등에 찍힌 마젤란

펭귄을 다룬 책 두 권 –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엠퍼러와 함께 더 읽기"

마루의 사실

  마루의 사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림책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줄글로만 되어있는 책도 좋지만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 들어있는 책은 내용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기분을 좋게한다. 책에 따라서는 멋진 그림과 함께하는 짧은 글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만화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보다 절제된 선과 색으로 이뤄진 그림이 있고 그것은 이성에 앞서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만화에 담긴 글도

마루의 사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