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장 나실인 & 제사장의 축복문

민수기 6장 나실인 & 제사장의 축복문 / 민수기 6장은 나실인에 대한 규례를 담고 있습니다. 나실인(Nazirite)이란 바치다, 헌신하다라는 뜻의 나자르(Nazar)에서 파생된 말로, 일정 기간 또는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원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삼손이 있습니다.

민수기 6장 나실인 & 제사장의 축복문

민수기 6장 나실인 & 제사장의 축복문
민수기 6장 나실인 & 제사장의 축복문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찌니
  •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찌며
  •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 그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 머리에 있음이라
  •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 누가 홀연히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거든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제 칠일에 밀 것이며
  • 제 팔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 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인하여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당일에 그의 머리를 성결케 할 것이며
  •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년 된 수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로 드릴찌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날은 무효니라 (민수기 6:1-12)

1. 나실인이 되려면

남자든 여자든 나실인이 되겠다고 서원한 사람은 나실인으로 사는 동안 다음과 같이 몸을 삼가야 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남녀는 동등하다. 차별이 있을 수 없다.

  1. 포도주, 독주를 마시지 말 것
  2. 포도주, 독주로 만든 식초도 먹지 말 것
  3. 포도즙, 생포도, 건포도도 먹지 말 것
  4. 포도 씨나 포도 껍질도 먹지 말 것
  5. 머리를 자르지 말고 길게 기를 것
  6. 부모 형제자매가 죽어도 시체를 가까이 하여 부정한 자가 되지 말 것
  7. 곁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죽어 어쩔 수 없이 부정하게 되면 7일을 기다렸다가 머리를 밀고, 8일째 되는 날 번제와 속죄제, 속건제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지나간 날은 무효가 됨)

나실인은 이렇게 모든 육적 유혹을 차단하고, 외모에 관심을 두지 말고 가족관계도 초월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집중하여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려야 했다. 이것은 가족관계를 끊으라는 뜻이 아니라, 무엇보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다.

  •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 그는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년 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속죄 제물로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 화목 제물로 수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그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찌며
  •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수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든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한 일로 인하여 여호와께 예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 외에도 힘이 미치는대로 하려니와 그 서원한대로 자기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민수기 6:13-21)

2. 나실인 기간이 다 차면

나실인으로 서원한 기간이 다 차면, 번제, 속죄제, 화목제, 소제를 드려야 했다. 서원 기간이 끝난 뒤에는 포도주를 마실 수 있었다.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찌니라 하라
  •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6:22-27)

3. 제사장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축복기도를 이렇게 하라고 모세를 통해 말씀해 주셨다.

가. 복주시고 지켜주시길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주시길 원하신다. 또 우리를 각종 재앙과 유혹에서 지키시길 원하신다.

나. 얼굴을 비추고 은혜 베푸시길

은혜는 선물이다. 값 없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까지 주셨다.

다. 평강 주시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의 평안, 육체의 건강, 물질적 안정, 사회적 안녕을 누리기를 바라신다. 주님께선 평안을 약속하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한편, 축복이란 하나님께 복을 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시지, 누구에게 복을 빌지 않으신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는 것은 바른 표현이 아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를 축복해주세요’가 아니라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주세요’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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