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택하심과 사명

노아, 택하심과 사명 1. 홍수 이전 사람들은 장수했다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계획은 모두 악할 뿐이었고 행동 또한 부패했다. 이전까지 사람들의 수명은 895세를 살았던 마할랄렐과 777세를 살았던 라멕을 제외하고는 모두 900세를 훨씬 넘겨 장수했다.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할 정도로 근심하셨던 하나님은 마침내 지면에 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리기로 하셨다. 단, 노아와 그 […]

인왕산 수성동계곡 –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더욱 유명한 곳

인왕산 수성동계곡 다녀오다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더욱 이름난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찾았다. 친구가 올린 사진이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내려오는 길에 남도분식의 상추튀김을 맛보기로 했다. 검색해 보니 이런저런 도시락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은 산에 오르는 것 보다는 잠깐의 산책 뒤에 오는 맛있는 것들을 먹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보석세팅 Gemstone Settings

보석세팅 Gemstone Settings 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그리고 브로치. 우리는 늘 이런저런 장신구를 보고, 만지고, 몸에 달고 다닌다. 그것에서 빛나는 보석들을 보면서 감탄한다. 이런 보석세팅 방법만 해도 Bezel세팅, Prong세팅, Pave세팅 등등 기초적인 것만 열 가지나 된다.   이 ‘보석세팅 Gemstone Settings’ 책은 여러가지 보석과 장신구에 서로 어울리는 세팅은 어떤 것인지, 제작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 Bach Goldberg Variations Aria Var.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 Bach Goldberg Variations Aria Var.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바흐는 23살 때 사촌누이 마리아 바르바라와 결혼했는데 13년 뒤 네 아이를 두고 마리아가 사망하자 무척 상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상심은 상심. 네 아이를 건사하고 살림을 해줄 사람을 찾아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했다. 비록 필요에 의한 결혼이었을지는 몰라도 새 아내 막달레나를 무척 사랑했나보다. 바흐는 막달레나를 위해 ‘안나 막달레나를

4학년2학기 가을

이웃 블로그 순례길에 로도스 섬에 살고 계신 올리브나무님 블로그에 들렸다. 아직도 그곳은 여름이지만 10월 어느 날인가 갑자기 겨울이 들이닥친다고 했다. 로도스 섬의 겨울은 가을 없이 곧바로 오는가보다. 댓글을 남겼다. “**이곳도 점점 봄 가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을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날이 갈 수록 줄어들고 있어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가을은 대학 4학년의 캠퍼스였습니다.

가인과 아벨, 과연 편애로 희생된 아이들이었을까?

가인과 아벨, 과연 편애로 희생된 아이들이었을까? 가인과 아벨. 그들은 아담과 하와 부부에게서 태어난 형제였다. 가인은 농사짓는 사람이었고 아벨은 양치는 이였다. 어느 날, 둘은 각각 제사를 드렸다. 가인은 땅에서 난 것으로, 아벨은 양으로 제물을 삼았다. 양은 받아들여졌지만, 농작물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왜지? 가인은 화가 났다. 분했다. 이건 차별 아닌가? 아니라면 어째서 ‘날’ 거부하시는 거지? 1. 편애가 아니다

무지개 곶의 찻집

무지개 곶의 찻집 큰 애 추천으로 ‘무지개 곶의 찻집’이란 책을 읽었다. 대단한 명작,고전은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우러나는 감성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책이다. 젊은 나이에 암으로 화가였던 남편을 떠나 보내고 무지개곶에 달랑 테이블 두 개 놓인 작은 카페를 내고 남은 생을 보내는 에스코와 그 찻집에 얽힌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있다. 손님에 맞춰 음악을 선곡하고 원두를 갈고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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