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세기 – 과학은 성경을 지지한다

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세기 11월 초, 며칠을 ‘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세기’ 를 읽는데 할애했다. 과학자들은 보통 성경을 근거없는 신화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표지에 ‘과학은 신학을 지지한다’ 라고 써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저자가 과학과 신학 양 쪽 학위를 모두 가진 분이라는 점 역시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들었다. 보통 창조과학 하는 분으로는 지질학자가 많던데, […]

아름다운 가을 – 하늘공원 핑크뮬리 & 댑싸리

아름다운 가을 – 하늘공원 핑크뮬리 & 댑싸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가 경주여행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얼마 전에는 상암동 하늘공원에도 핑크뮬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말에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둘러 다녀왔다. 이 백아흔 한 개나 되는  계단을 오르고 또 한참이나 경사길을 따라가 도착한 하늘공원 입구. 변함없이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 &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1.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 &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어제오늘 두 권의 책을 읽었다. ‘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 와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이 바로 그것이다. 둘 다 종이에 손으로 적는 메모에 관련된 책이다. 하지만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라이프 로그 life log’ 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2.라이프 로그란? 라이프 로그란 블로그와도 그 개념이 비슷하다. 즉, 시간순으로

부림절 Purim 과 부르 pur의 뜻 – 에스더 이야기

어린시절 읽었던 여러 성경 이야기들 가운데 에스더 부림절 Purim 만큼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까? 한 민족을 멸절하려는 세력과 그에 저항하는 무리(한 소녀와 그 사촌 오빠)의 엎치락 뒤치락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겉으로 보기에 정말 말도 안되는 대결구도였으나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다. 1. 부림절 Purim 부림절은 이것을 기념하기 위한 명절이다.

놀라운 가성비의 먼슬리 플래너를 발견하다

놀라운 가성비의 먼슬리 플래너 – 모닝글로리 일러스트 월간 스케줄러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불렛 저널로 종이에 기록하는데 맛을 들이기 시작해 작년과 올해는 몰스킨을 통해 종이에 기록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1년에 한 권씩 쓰는 것을 예상했는데, 올해 쓰던 공책을 석 장만 남기고 다 써버렸다. 전에 사둔 미도리 MD 노트가 있지만, 문제는 먼슬리 플래너였다. 고심 끝에 얇은 먼슬리

괴로운 일을 만날 때, 문제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자

1.괴로운 일을 만날 때, 문제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자 여호와여, 어느때 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쳐서 자긍하기를 어느때까지 하리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저를 이기었다

말씀과 기도의 균형

말씀과 기도의 균형 흔히 이르기를 말씀은 머리로, 기도는 가슴으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말씀이 반드시 머리로만 가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가슴을 울리기도 하고 오장육부 뱃속을 후비듯 하기도 하며 묵직하게 채우듯 자리 잡기도 한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애끓는 기도가 있는가 하면 머리로 하는 기도도 있다. 물론 혀끝으로만 하는 기도도 있다. 기도는 믿는 자의 호흡이고 하나님과의 교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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