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수목원
홍릉 수목원 지난 주말 산책 코스는 홍릉이었다. 고대 전철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도 되고 버스로 한 정거장을 더 타고 가도 된다. 생각보다 걸어도 얼마 되지 않는 짧은 거리다. 개장이 아침 10시니 일찍 가 봐야 소용 없다. 도착한 것은 생각보다 조금 늦어 10시 반. 아침부터 해가 뜨거워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정문을 새로 만들었나 보다. 기억과 많이 다르네… […]
홍릉 수목원 지난 주말 산책 코스는 홍릉이었다. 고대 전철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도 되고 버스로 한 정거장을 더 타고 가도 된다. 생각보다 걸어도 얼마 되지 않는 짧은 거리다. 개장이 아침 10시니 일찍 가 봐야 소용 없다. 도착한 것은 생각보다 조금 늦어 10시 반. 아침부터 해가 뜨거워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정문을 새로 만들었나 보다. 기억과 많이 다르네… […]
북한산 둘레길 2 –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 북한산 둘레길. 정겹다. 북한산을 빙 두르는 이 길 이름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제주 올레길이 생각나고 저 멀리 바다 건너 산티아고 순례길이 생각난다. 그도 그럴 것이, 나중에 알고 보니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뒤 그것에서 힌트를 얻어 올레길을 만들고, 또 올레길에서 영감을 받아 둘레길을 만들었단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길 시리즈, 정신적 자손인 셈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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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산책 월요일, 화요일 모두 비가 오고 다음 주는 비소식이 잦다는 예보에 ‘오늘은 꼭 걸어야 겠어!’ 작정을 하고 집을 나섰다. 사진은 이화여대 기숙사 한우리집을 거쳐 팔복동산을 지나 금화터널쪽을 향하는 길이다. 저 멀리 길 끝에 안산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신촌이 아니라 시골 길 처럼 보인다. 금화터널 위를 지나면 봉원사가 나온다. 여기서 서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새로 만들어진
며칠 날이 좋았다. 하지만 수요일 부터는 눈 오고 다시 추워진다는 소식에 월요일 아침부터 밖으로 나섰다.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장충단공원이 나온다. 장충단은 본래 을미사변때 목숨을 바친 열사, 충신들을 기리기 위 고종황제께서 세운 사당이다. 2번 버스타고 남산으로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청계천에서 옮겨온 수표교이다. 수표교는 세종대왕때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한 수표를 다리 앞에
경희궁-나라잃은 슬픔과 치욕의 역사를 간직한 궁궐 지난주 보다 포근해진 12월 첫번째 월요일, 따뜻한 날씨가 아까워 집을 나섰다. 오늘은 어떤 곳을 걸어볼까 하다 정한 곳이 바로 경희궁. 창덕궁과 창경궁을 동궐(東闕)이라 한다면 광해군때 건립된 이곳은 서궐(西闕)이라고 불렸다. 흥화문은 경희궁의 정문이다. 원래는 지금의 종로인 운종가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한일합방 이후 이리저리 위치가 변했다가 현재는 엉뚱하게 남쪽을 바라보고 있게 되었다. 흥화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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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도 좋고 내일부터는 쌀쌀해진다는 말에 오늘도 산보하기로 결정.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다. 원래 이곳은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정수장 시설이 있던 곳으로,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버스는 603, 760, 5714, 7612번이 있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는 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 700미터정도 걸으면 된다. 11월의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 입구. 아침 일찍
지난 토요일, 가까운 곳에서 살짝 벗어나 지난주부터 벼르던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다. 며칠동안 날이 싸늘해 아침 일찍 나가면 춥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8시가 채 안되어 신촌에 도착했는데도 예상 밖에 포근하고 좋은 날씨에 어쩐지 마음이 놓였다. 검색해본 결과로는 마니산 입구까지 가는 3100번 버스는 신촌CGV(아래 사진에서 위로부터 두 번째 ‘신촌역/신영극장’이 바로 신촌CGV다. 이곳은 신영극장에서 아트레온으로, 다시 CGV로 얼마전에 바뀌었다.)에서 거의 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