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문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답 :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믿음과 순종을 위한 유일한 법칙입니다
1. 구약과 신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 66권은 40명의 저자가 썼으되, 사람의 창작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감동이란 말은 헬라어로 ‘데오프뉴스토스(θεοπνευστος)’인데, 이 말은 하나님(데오스)과 숨 쉬다, 불다(프뉴스토스)의 합성어다. 즉, 성경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은, 하나님의 숨결이 담긴 책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하지만 이 말은 사람이 꼭두각시나 타자기처럼 하나님 말씀을 기계적으로 받아적었다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하나 되기를 원하시지만, 합일(合一)이 아닌 연합(聯合)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합일은 인간의 개성을 무시한 채 다른 것이 들어와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반대로 연합을 통해선 사람 하나하나의 개성이 오히려 잘 살아난다. 우리의 지문 하나하나, DNA 하나까지 겹치는 게 없도록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베드로후서 1:19~21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2. 믿음과 순종의 유일한 법칙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우리 왕,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면서 그 명령에 따르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 왕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것은 반역이다. 어느 편에 설 것인가.
그런데 성경 말고 다른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교회의 전통이나 자기가 직접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직통계시다.
교회의 전통, 교회의 가르침, 교회의 선포는 절대 하나님 말씀, 즉 성경보다 앞설 수 없다. 인간의 판단과 인간의 생각이기에 당연하다. 타락한 인간은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내게 직접 말씀하셨다, 환상을 보여주셨다.’ 이런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경계해야 한다. 모두 자기를 선지자, 사도라 주장하는 이단 사이비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완성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계시하신다.
- 요한계시록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갈라디아서 1:8-9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 이사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