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 브루스 채트윈
파타고니아 – 브루스 채트윈 오래전, 몰스킨 노트를 쓰기 시작했을 때쯤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 띠지에도 써있다 시피, ‘여행 문학은 브루스 채트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는 평도 있고 해서 기대가 대단했었다. 하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고 기대했던 것과도 많이 달라 이렇게 유명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었던 구절은 브루스 채트윈의 글이 아니라 오히려 인용된 […]
잡문집 – 책, 영화, 기사, 그밖의 경계가 모호한 모든 글들
파타고니아 – 브루스 채트윈 오래전, 몰스킨 노트를 쓰기 시작했을 때쯤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 띠지에도 써있다 시피, ‘여행 문학은 브루스 채트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는 평도 있고 해서 기대가 대단했었다. 하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고 기대했던 것과도 많이 달라 이렇게 유명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었던 구절은 브루스 채트윈의 글이 아니라 오히려 인용된 […]
철학, 역사를 만나다 –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여유시간이 생기니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슬렁슬렁 들춰보게 된다. 새로 책을 시작하기 보다는 아무래도 다시 들여다 보는 쪽이 좀더 느긋한 휴식에 가깝다. 그런 마음으로 돌아본 책은 바로 ‘철학 역사를 만나다’ 이다. 1.프로 철학자의 등장은 최근에야 인류 역사 전체로 볼 때, 직업 철학자의 등장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 일이다.
다시 들춰본 백미진수 – 맛의 사계를 요리하다 가을이 왔다. 내일 모레면 추석이다. 흔히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고 한다. 많이는 먹지 않아도 늘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이번 가을에는 뭘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다른 식구들이 들으면 웃으려나. 대신 먹을 것을 글로 차분히 풀어낸 것을 접하고 싶어 전에 읽었던 ‘백미진수- 맛의 사계를 요리하다’ 를 다시 꺼내
드라마 바이블 – 성경을 드라마처럼 읽어주는 사이트 오늘 아침 트위터에서 드라마 바이블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종종 다번역 성경찬송 앱으로 성경을 듣곤했기에 무심코 재생단추를 눌렀다. 드라마 바이블이라더니 마치 라디오 드라마 같았다. 4년동안 백여명의 연기자와 성우들이 참가했고, 배경음악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고 한다. 오디오 드라마 바이블 사이트에 들어가면 ‘성경 66권 전체를 85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고 써있다.
1.잠자리 묘기 비행의 비밀을 보여주는 동영상 여름 하늘 상하좌우 뿐 아니라 앞뒤로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잠자리 무리. 날씬한 곤충에 불과한 이 아이들은 시속 55킬로미터 이상의 속도까지 낼 수 있고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맴도는 재주도 부린다. 곡예비행사가 따로 없다. 어린 시절, 이런 잠자리의 특성 때문에 헬리콥터를 잠자리 비행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과학자들도 이런 잠자리의 비행능력이 궁금했나보다. 잠자리를 연구한 동영상을
이번주 내내 다산과 연암, 이덕무에 관한 글을 읽고 있다. 노트 쓰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노트쓰기로 당신의 천재성을 끌어내세요’ 라는 세바시 영상을 알게 되었다. 이 동영상을 보다 보니 전에 공부했던 다산 정약용의 메모/노트법이 떠올랐다. 그렇게 뒤져서 발견한 책이 오늘 소개하려는 ‘책벌레와 메모광’ 이라는 책이다. 책벌레와 메모광, 정민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제목 그대로 1부는
미도리 MD노트 – 문구점 더 타임 The TIME 더 타임이라는 문구점에 들렀다가 미도리 MD노트를 새로 샀다. 미니멀리즘과 빈티지. 미도리 총판이라는 곳에서 받은 인상이었다. 오늘 처음 들린 문구점 더 타임 The TIME과 미도리 MD노트에 대해 적어본다. 1.문구점 더 타임 전철역 가까운 곳에 더 타임 The TIME이라는 미도리 전문 문구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게란 자고로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