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文集

잡문집 – 책, 영화, 기사, 그밖의 경계가 모호한 모든 글들

바흐 마태수난곡 BWV244,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바흐 마태수난곡 BWV244,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동트기 전 새벽 4시. 바흐 마태수난곡 가운데 ‘Erbarme dich(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들으며 성경을 필사했다. 보통 필사할 때는 물론이고 뭘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멀티가 안되는 사람인데, 오늘은 오히려 음악이 도움이 되어 차분한 마음으로 욥기 막바지 부분을 베껴나갔다. 찬란했던 가을 잎도 거의 다 떨어지고 맨몸을 […]

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세기 – 과학은 성경을 지지한다

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세기 11월 초, 며칠을 ‘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세기’ 를 읽는데 할애했다. 과학자들은 보통 성경을 근거없는 신화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표지에 ‘과학은 신학을 지지한다’ 라고 써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저자가 과학과 신학 양 쪽 학위를 모두 가진 분이라는 점 역시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들었다. 보통 창조과학 하는 분으로는 지질학자가 많던데,

아름다운 가을 – 하늘공원 핑크뮬리 & 댑싸리

아름다운 가을 – 하늘공원 핑크뮬리 & 댑싸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가 경주여행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얼마 전에는 상암동 하늘공원에도 핑크뮬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말에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둘러 다녀왔다. 이 백아흔 한 개나 되는  계단을 오르고 또 한참이나 경사길을 따라가 도착한 하늘공원 입구. 변함없이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 &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1.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 &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어제오늘 두 권의 책을 읽었다. ‘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 와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이 바로 그것이다. 둘 다 종이에 손으로 적는 메모에 관련된 책이다. 하지만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라이프 로그 life log’ 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2.라이프 로그란? 라이프 로그란 블로그와도 그 개념이 비슷하다. 즉, 시간순으로

놀라운 가성비의 먼슬리 플래너를 발견하다

놀라운 가성비의 먼슬리 플래너 – 모닝글로리 일러스트 월간 스케줄러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불렛 저널로 종이에 기록하는데 맛을 들이기 시작해 작년과 올해는 몰스킨을 통해 종이에 기록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1년에 한 권씩 쓰는 것을 예상했는데, 올해 쓰던 공책을 석 장만 남기고 다 써버렸다. 전에 사둔 미도리 MD 노트가 있지만, 문제는 먼슬리 플래너였다. 고심 끝에 얇은 먼슬리

지오바나 비발디 Giovanna Vivaldi 첼로 연주곡 – 휴식에 어울리는 음악

지오바나 비발디 Giovanna Vivaldi 첼로 연주곡 – 휴식에 어울리는 음악 음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많이 듣는 편도 아니다. 사람 목소리보다는 연주음악을 좋아한다. 한 번에 여러가지를 하지 못하기에 단순 작업을 할 때에도 잔잔하게 배경음악이 될 수 있는 음악을 선호한다. 집안일을 할 때에는 찬양연주나 보사노바 재즈곡을 듣는다.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때는 첼로연주가 안성맞춤이다. 높지도

선물받은 접이식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STEELIE X1

선물받은 접이식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STEELIE X1 남편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았다. 바로 접이식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STEELIE X1 다. 혼자 고개가 불편해하는 것을 귀담아 듣고 신경이 쓰였나보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책상으로 데려와 ‘설치’해 주기까지 했다. 작은 것에도 마음을 써주는 남편의 정성과 표현이 고맙다. 1.바른 자세로 고개가 아프지 않게 되다 가볍고 깔끔하고 사용하기도 쉽다. 무엇보다 고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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