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文集

잡문집 – 책, 영화, 기사, 그밖의 경계가 모호한 모든 글들

프랙탈

프랙탈 모티브 여기 16세기에 만든 아름다운 레이스가 있다. 정교한 작품을 가만히 보면 어떤 패턴이 보인다. 레이스 뜨기에서 이런 하나의 패턴을 모티브(motif)라고 한다. 이 모티브를 한 장 한 장 떠서 연결해 레이스 작품을 만든다. 전체를 이루는 모티브들은 다 닮은 모양을 하고 있다. 원자에서 우주까지 중학교 때였던가. 원자의 구조를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자들이 […]

머리카락 때문에 죽은 사람

머리카락 때문에 죽은 사람 ‘머리카락 때문에 죽은 사람’ 이라니. 그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이다. 머리카락이 없어서 죽은 것도 아니고, 너무나 풍성한 머리카락 때문에 죽은 사람이 있다. 게다가 그는 왕자였다. 믿지 못하겠다면 찾아보시라. 성경에도 나와 있다. 그의 이름은 압살롬이고, 너무나 유명한 왕 다윗의 셋째 아들이다. 압살롬이 다윗의 신복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글쓰는 여자의 공간 – 35명의 작가들

늘 그렇듯, 산책을 하다 보면 빨려들듯 들어가게 되는 가게가 있다. 바로 카페와 책방. 카페는 지친 다리와 카페인 충전을 위해 들어가지만, 책방은 뭘 특별히 사지 않더라도 그저 뒤적거리고 탐색하는 재미가 있다. 그러다 발견한 책이 바로 ‘글쓰는 여자의 공간’. 넘쳐나는 책을 정리하는 것이 괴로워 더 이상 종이책을 사지 말자 다짐했었다. 그래서 몇년 전 장만했던 것이 리디 페이퍼였다.

확증편향

확증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 (네이버 국어사전) 확증편향이란 정보의 객관성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가진 선입관에 들어맞는 근거만 수용하고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해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태도라고 할 수 있겠다. 1. 세상은 넓다 세상은 넓다.

이석증 치료법 2가지

느닷없는 어지러움을 경험해본 적 있나요? 저는 어젯밤, 잠을 자다 경험했습니다. 정말 끔찍한 느낌이었어요. 몸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윙~하고 어지럽더니 누가 내동댕이치는 것처럼 침대로 쓰러졌습니다. 가만 보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마다 어지럽더군요. 그럴 때마다 토할 것 같은 느낌도 함께 왔습니다. 땀도 나고요. 아침에 병원에 가 보니 ‘이석증’이라고 했습니다. 이석증이란 무엇인지, 이석증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

내 블로그 돌아보기 –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지난 겨울부터 봄을 지나 초여름에 접어들기까지 이 작은 바이러스로 시끄럽다. 시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우리 생활이 흔들릴 정도다. 이런 바이러스에 대해 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 한번 돌아보았다. 과거 내 생각을 들여다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전에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찾아보기만 하면 된다. 블로그에는 내 생각이 쌓여있다. 비록 글로 남겼던 것들이 내 지식이 되어 내

하이디 Heidi

하이디 Heidi. 아마 이 이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이디는 스위스의 소설가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 1827~1901)가 2년에 걸쳐 쓴 소설이다. 우리가 아는 하이디는 사실 단권이 아니다. ‘하이디의 성장과 방랑의 시절(1880)’과 ‘하이디는 배운 것을 유익하게 사용한다(1881)’ 두 권을 묶어 하이디라고 부른다. 요한나 슈피리 하이디를 쓴 요한나 슈피리는 1827년, 의사 아버지와 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목사님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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