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른 아침, 혼자 누리는 즐거움

이른 아침, 혼자 누리는 즐거움 늘 바쁜 아침 이 땅에 사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아침시간은 늘 바쁘다. 출근 전 5분이 그 이후 30분에 맞먹을 때도 있다. 엄마, 아내라는 서포터로서 다른 식구들의 아침을 좀 더 느긋하게 만들려는 탓에, 내 아침은 더 바쁘고 더 일찌감치 시작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런 까닭에 포기할 수 없고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바로 아침시간이다. 이른 아침, 혼자 누리는 즐거움   고요 이른 아침은 고요하다.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정숙함. 이런 차분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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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내 잠을 나눠주는 거나 다름없다. 갓난쟁이였을 때, 큰 애는 두 시간마다 깨서 젖을 먹었다. 그 사이사이엔 오줌을 싸고 똥을 쌌다. 싸고 나면 또 배가 고프고, 배가 차면 또 싸고... 그런 틈틈이 애도 자고 나도 잤다. 아니다. 그 녀석은 잤는지 모르지만 난 졸았다. 맞다. 졸았다. 기저귀 갈다 말고 기저귀 커버를 손에 쥔 채 졸아본 적도 있다. 그만큼 잠이 모자랐다. 아침 1 아이가 조금 자라 네 살 정도 되자 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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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 -반짝반짝 3D 별 만들기 1

크리스마스 장식 -반짝반짝 3D 별 준비물 금,은박 색종이 종이(색종이 뒤에 배접할 종이) - 색깔은 상관 없다 풀, 가위, 실(또는 낛싯줄), 셀로판 테이프 연필, 색칠도구 만드는 방법 금,은박 색종이에 다른 종이를 배접한다. 배접한 종이를 색칠도구(크레파스, 물감, 싸인펜 등)로 예쁘게 꾸민다. 크고 작은 별을 한 쌍씩 그려 오린다. 별에 가윗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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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로 만든 마메고마

[초등학교 2학년 민서, 지율이 작품] 클레이로 만든 마메고마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마메고마 인형을 만들었다. 마메고마는 일본 산리오사의 캐릭터로 하프물범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올 하반기부터 금요일마다 아이들과 클레이로 조물딱 조물딱 작은 것들을 만든다.  방법은 따로 없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연구하고 만든다. 내 역할은 잘 안되는 부분을 보조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그것이 딱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되, 교사는 옆에서 북돋워주고 잘 안되는 부분을 슬쩍 도와주는 것.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 진정한 학습이다.    이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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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실의 초가집

노매실의 초가집 노매실의 초가집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원래는 학교 도서관에서 다른 책을 찾고 있었는데, 대출된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대신 이 책을 빌려왔다.  표지에 귀여운 어린 아이가 그려져 있다. 여나므 살은 될까. 처음엔 이 아이 이름이 노매실 인줄 알았다. 하지만 노매실은 이 아이가 자란 경북의 한 동네 이름으로 고향 초가집이 있던 동네였다. 자기주장 강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외동아들로 자라 부모에 거역이라고는 모르는 교사 아버지, 독자 집안에 시집와 딸만 다섯을 낳고 살다 작가 열 셋 되던 해 돌아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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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둘레길, 11월

이제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든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운동해두자는 마음에 남산 단풍구경을 하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동국대학교 입구에서 내려 국립극장을끼고 북쪽 순환로를 걷기로 했다.    동국대입구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오면 장충단공원이 나온다. 나오자 마자 보이는 신라 호텔. 그 앞에 수표교가 보인다. 원래는 청계천에 있다 옮겨온 것이다. 이 공원을 가로질러 계속 걷는다.    이 아담한 한옥은 매점과 화장실이다. 오른편으로 보면 산책로가 표시된 안내판이 보인다.    그 안내판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산책로를 오르면 시작부터 이런 계단을 만나게 된다. 계단을 싫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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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

[6세, 미서, 크레파스 수채물감] 아침 산책길. 강아지를 데리고 길을 걷습니다.  늦가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은행잎이 마치 자기도 비인양 비와 함께 내립니다.  어쩐지 충만하면서도 빈 것 같은 묘한 운치가 가을이구나 싶게 합니다.  오늘 아침과 어쩜 이리 잘 맞는 그림인지. 우산을 들고 한 번 나가볼까. 저장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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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의 아내처럼 뒤 돌아 보지말자

소돔의 아내처럼 뒤 돌아 보지말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사야 43:18-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으면 부대가 찢어지기 때문이다. 새롭게 신분이 바뀐 우리는 새것을 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견디지 못한다. 이전의 습관이나 과거의 안좋았던 일들은 버리고 뒤돌아 보지말아야 한다. 소돔 성에서 탈출하던 롯의 아내도 뒤돌아 보다 망했다. 돌아보지 말자. 앞을 향해 나아가자.   https://fruitfulife.net/거듭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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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자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린도 후서 6: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그 피값으로 날 구원하신 것이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인가. 충격이 왔다.  우리는 값 없이 믿기만 하면 구원에 이른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치뤄진 값을 내가 다시 치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가치가 없다거나 싸구려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몸 찢고 피 흘린 그 값은 얼마나 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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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스킨 Square를 소개합니다

  헬리오스님이 추천해주신 Wallel님의 반응형 스킨 Square. 전에 사용했던 프라치노공간과 마찬가지로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의 스킨이다. 둘을 비교해 보자면...   1. 프라치노공간의 특징 댓글과 방명록에 디스커스 적용가능 글 수정, 삭제, 관리 등이 위에 아이콘으로 정렬되어 있어 편리 구글애드센스(반응형) 스킨차원에서 지원 유료(설치후)/ 20,000원 이상 구입자에 한해 문의사항 지원   2. 스퀘어의 특징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글을 보다 잘 표현해준다 전체적으로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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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주전골-용소-선녀탕-오색약수-양양 물치

사방이 아직 깜깜한 새벽 5시 40분,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영하1도까지 떨어졌다. 설악산은 전날 영하 7도 까지 떨어졌다는데 오늘은 얼마나 추울까 하는 생각에 아래 위 모두 내복으로 무장하고 얇은 패딩까지 걸쳤다. 지난번 여행사에서 떠난 바다열차 여행의 오대산 전나무 숲 트래킹 코스는 샌들 신고도 걸을 정도였기에 운동화를 신을까 했지만, 이번은 '계곡'을 걷기에 등산화를 챙겨 신었다. 추운 날 미끄러지기까지 하면 큰 일이니까. 날이 어찌나 맑은지 별빛.   7시에 용산역에서 출발한 ITX-청춘 열차는 쾌적했다.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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