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성경말씀과 묵상

헛된 것, 참된 것

헛된 것, 참된 것 전도서를 처음 읽은 것은 십대 때였다. 깜짝 놀랐다. 맨 처음, 이 책을 지은이는 솔로몬이라는 소개가 나오더니, 그 다음은 바로 ‘헛되다’라는 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써 있었다. 헛된 것, 참된 것.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 전도서 1:2- 성경은 희망과 사랑과

빛되신 하나님 – 두려움에 대한 답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 24:1- 빛되신 하나님 – 두려움에 대한 답 두려움은 우리를 좀먹듯 먹어치운다. 그 대상이 구체적일 때도 있고 그저 막연할 때도 있다. 불안, 공포, 초조… 이런 것들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우리를 병들게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근거 없거나 부풀려져 있을 때가 많다. 특히

일생을 품고 업어주시는

배에서 태어남으로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 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이사야 46:3~4 일생을 품고 업어주시는 우리는 열달을 뱃속에서 품긴채 지내다 또 밖으로 나와 안고 업는 부모의 품에서 자라난다. 다 자라 독립해 가정을 꾸리게 되면 그 품에서

죽어야 산다

죽어야 산다 1. 죽은 척 어릴 적, 동생과 나는 ‘죽은 척’하는 놀이를 즐겨 하곤 했다.  하나가 죽은척 하고 있으면 나머지가 어떻게 해서든 죽은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 애쓰고, 죽은 척 하는 아이는 무슨 짓을 당하던지 꾹 참고 죽은 척 해야 하는 놀이다. 웃거나 화내거나 하여튼 반응하면 죽은게 아닌 셈이 되니 지는 거다. 죽어야 산다 내가 “나 죽었다.”하고는

약할 때 오히려 강함

약할 때 오히려 강함 요즘 막내가 중요한 발표 면접을 앞두고 있다. 긴장이라곤 모르는 녀석인데, 이번엔 스트레스를 꽤 받는 눈치다. 예민해졌는지 소화도 잘 못시키는 것 같고 몸무게 마저 조금 줄었다. 누구나 크고 중요한 일에 맞닥뜨리게 되면 떨리기 마련이다. 문제를 바라보면 볼 수록 문제는 점점 커져 가고 나는 점점 줄어든다. 자신감도 없어진다. 문제에 사로잡히면 일을 망치기 십상이다.

이신칭의, 성화 그리고 연단

이신칭의, 성화 그리고 연단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로마서 1:17- 오직 믿음.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 거룩함. 우리는 세상과 더불어 살되 세상과는 구분되는 존재여야 한다. 단번에. 그러나 서서히. 모순 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이것은 운전이나 의사 같은 ‘면허, license’에 비유하면 금방 이해된다. 누구나

위로가 필요한 시대

위로가 필요한 시대 영국 버밍햄 발 플리머스 행 열차에 어린 아들과 함께 타고 있던 싱글 맘 새미는 “당신 가방에서 떨어졌어요”라는 말과 함께 쪽지와 5파운드 지폐를 받았다. 엉겁결에 받은 새미는 ‘아들에게 좋은 매너를 가르치는 당신에게 감탄했다. 내 딸도 당신 또래인데 당신 같은 어머니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 대신 아이에게 좋아하는 음료수 선물하라’는 쪽지를 보고 감동을 받아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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