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마인드 SimpleMind – 마음에 쏙 드는 무료 마인드맵

 

simplemind

심플마인드 SimpleMind – 마음에 쏙 드는 무료 마인드맵

니체와 하이데거를 공책에 정리하다보니 노트라는 한정된 지면이 불편했다. 게다가 첨삭을 한 흔적이 남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래전 잠깐 사용했던 마인드노드 MindNode 가 생각났다. 트라이얼 버전을 받아 사용해봤다. 직관적이고 쓰기 편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그러던중 발견한 마인드맵이 바로 심플마인드 SimpleMind 였다.

 

 

1. 마음에 들었던 점 4가지

심플마인드 라이트를 써보고 마음에 들었던 점이 네가지 있었다. 직관적인 디자인, 다양한 디자인, 아름다운 디자인이었다. 여러가지 기능이 다양한 것도 좋지만, 쓰기 쉽고 보기 좋아야 일할 기분이 들지 않을까. 더욱이 많은 기능이 필요 없는 나로서는 간결하고 쉽고 보기 좋다는 점이 가장 강하게 다가왔다.

가. 직관적이다

직관적으로 되어있어 별다른 설명 없이도 자유롭게 마인드매핑을 할 수 있었다.

나. 다양한 스타일

14가지 스타일 중에서 마음에 맞는 것을 골라 쓸 수 있다.

다. 보기 좋은 디자인

엑스마인드 XMind 라는 무료이면서 강력한 마인드맵 도구가 있었지만, 끌리지 않았던 것은 보는 즐거움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본래 목적인 마인드 매핑이던 나처럼 공부나 책을 요약하는데 쓰건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잘 되는데, 관공서 분위기의 딱딱함은 유연한 사고를 오히려 막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심플마인드는 쓰기 좋고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쓰는 즐거움이 있는 도구였다.

라. 무료다

좋은 프로그램은 많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마인드노드는 4만9천원이었고 iThoughtsX는 무려 6만5천원이나 했다. 스캐플 Scapple은 14.99불로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스크리브너를 쓰지 않는 이상 별 매력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심플마인드 라이트는 무료다. 무료라서 그럭저럭 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괜찮은데도 무료라니 좋다’ 하는 느낌이다.

 

2. 무료와 유료의 차이

물론 심플마인드 역시 프로 버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심플마인드 유료 에디션은 맥 한대에 설치하는 것(24유로) 부터 댓수에 제한 없이 맥과 윈도우즈에 설치 가능한 것(898유로) 까지 다양하다. 금액 차이는 설치 횟수나 기기 댓수 차이지 기능의 차이는 아니다. 일단 유료로 넘어가면 액수에 상관 없이 모든 기능을 다 이용할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 유료-무료의 가장 큰 차이는 다음과 같았다.

  • 그림을 넣을 수 있느냐
  • PDF파일이나 이미지로 내보낼 수 있느냐
  • 문서나 웹페이지를 링크시킬 수 있느냐
  •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등과 연동되느냐
  • 체크박스를 사용할 수 있느냐

내가 지금 쓰기에는 이미지 삽입이나 체크박스(to-do list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넘치는 기능이고 모바일과 연동시킬 필요도 딱히 느끼지 못하므로 별 필요는 없다.

단지 PDF로 저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좀 안타깝다. 하지만 스크린 캡쳐를 해서 보낼 수 있으니 아쉬운대로 견딜만 하다. 웹페이지나 문서를 링크시키지 못한다는 점도 조금 아쉽다. 하지만 위의 비교표에서 ‘Add links to documents or webpages’ 라는 문구를 보기 전까지는 미처 생각치 못했었다. 진짜로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그랬으면 더 좋겠구나 싶은 정도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라이트 버전을 사용하다 모자라는 점이 느껴지면 30일 체험판을 써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된다. 시작하는 지금으로선 심플마인드 SimpleMind 무료기능만으로도 충분하다.

심플마인드 SimpleMind는 맥, 윈도우즈, iO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5 Responses

  1. 이카루스 댓글:

    요즘 노트를 사용하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스마트폰의 노트 기능을 사용해서 그 안에 모두 저장을 하더라구요..^^
    저도 노트를 사용안 한지 꽤 됩니다..ㅎㅎ

  2. Word 댓글:

    좋은 앱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패드에서 노트 앱을 유료로 구입했지만 조금 사용하다가 잘 사용을 안 하게 되더군요. 그냥 노트에 필기하는 것이 제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 손으로 적는 것은 적는 것 대로, 이렇게 앱으로 정리하는 것은 또 그 나름대로 용도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손으로 적어놓은 것은 아무래도 좀 지저분하죠. 그걸 정리해서 보관하거나 다른 이들과 공유할 때에는 앱을 활용하는 것도 깔끔해서 좋구요. ^^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