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관하여

구원에 관하여

교회 다니는 사람, 믿는다는 사람들은 전도를 한다. 빈도에 차이는 있을망정, 누구나 다 전도를 한다. 더구나 11월은 거의 모든 교회들이 전도에 나선다. 그들이 하는 말은 한결같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여러 멘트가 있지만, 요점은 하나다. 대체. 구원이 무엇인가? 어디서 구원을 받으란 말인가? 내가 어디가 어때서?

구원에 관하여

1. 사람은 행복하도록 지음받았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행복하도록 지음받았다. 사람은 언제 행복한가. 가정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상적인 모습은 화목한 가정이다. 아이들은 그런 가정에서 행복하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물고기는 물에서, 뭍의 동물은 뭍에서 살아야 살 수 있다. 우리도 그렇다. 우리를 지으신 분 역시 하나님이기에 그 안에서 살아야 진정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장 26~27절)

2. 문제는 하나님을 떠나면서 시작되었다

모든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자녀가 불행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역시 그렇다. 문제는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서 시작되었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간 나뭇가지는 오래 살 수 없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살아있는 게 아니다. 사람도 그렇다. 원치 않는 고통과 질병, 죽음, 허무에 빠지게 된다. 여기서 하나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로마서 1장 21절)

3.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그런데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길을 열어주신 분이 계시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성경을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말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나오는 기록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상처 냈는가 하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망으로 가는 길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길을 마련하시고 열어주셨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장 23절)

4. 구원의 길 = 예수 그리스도

성경을 보면 사람들을 흔히 양무리에 비유하는 걸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목축이 흔하지 않아 대관령 양떼 목장에나 가야 볼 수 있다. 하지만 양을 많이 본 사람들은 이 비유가 아주 잘 들어맞는다고들 한다.

고집 세고 어리석어 목자 말을 잘 듣지도 않고, 멋대로 가다 위태한 곳에 어쩔 줄 모르고 울 때가 많다. 또 목자가 아닌데도 누가 하나 주의를 끌면 그리로 우~하고 몰려가기도 한다.

이런 양 떼들은 주인을 떠나면 이리나 거짓 목자들에게 속고 도둑질당하고 생명을 잃기 일쑤다. 사람이라고 다르지 않다. 이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위해 죽음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우리를 위해 죽은 사람이 누가 또 있는가. 죽음을 이긴 자가 또 누가 있는가? 예수 외엔 아무도 없다. 그러기에 많은 길 중에 하나님께로 이르는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구원에 관하여 – 맺는말

이것이 구원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대략이다. 그런데 믿지 않고서는 이렇게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말도 없다. 하지만 믿고 나면 이렇게 은혜로운 사실도 없다.

확실한 것은 아무나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교회 출석하면서 ‘정말 믿고 싶은데, 아무리 해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낙심할 것 없다. 믿음은 은혜다. 구원 역시 은혜다. 아무나 안 되는 것이 되니 선물이고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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