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 세속주의를 극복하는 방법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야고보서 4:7)

1. 세속주의, 세속사회

세속주의(secularism)은 인간의 존재와 운명을 영원과는 상관 없이 세상적인 눈, 인간의 관점에서만 보려는 입장으로 자연주의(naturalism) 철학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세속주의가 지배하는 사회가 세속사회(secular society)다. 세속사회는 자연세계 너머에 신이나 초자연 세계가 존재하는지 모르고, 세상 모든 일이 과학적으로 설명되며 삶의 의미와 지침은 물론 행복의 기준을 현세에서 누리는 경제적 번영이나 물질적 안락, 정서적 만족에 두고 오직 그것만 추구한다1.

2. 세속주의의 영적 배후

세속주의는 세속주의적인 정신이고 사상이고 가치관이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인격적인 실체가 존재한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세속주의고 그런사회가 세속사회다.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 4:3~4)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세속주의에서 마냥 안전한 것은 아니다. 세속주의는 세상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중심, 내 안에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에베소서 6:12)

그런데 그 배후에는 인격적 실체가 있다. 따라서 세속주의와의 싸움은 사상, 생각, 가치관의 싸움이 아니다. 어떤 인격체와의 싸움이고 힘과의 싸움이다.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존 번연, 천로역정(1890)의 삽화(76페이지)

3.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 (말라기 3:13~15)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무 소용 없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결국 그 백성을 무력하게 만들어 세상을 향해 달려가게 만든다.

마귀와 대적해 이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마귀를 대적해 이길 수 있을까?

가. 하나님께 순복하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야고보서 4:7)

순복이 무엇인가? 순복(順服)은 도리에 따라 순순히 복종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순순히 복종할 때 우리는 주인 되시는 하나님 품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우리를 품은 하나님을 마귀가 대적할 수 있을까. 없다. 우리 앞에 대장되신 주를 보고 피할 수 밖에 없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이 가장 능력 있게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이다.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나. 기도로 대적하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13)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에베소서 6:18)

내 안팎으로 도사리고 있는 세속주의를 이기기 위해서는 악한 영을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악한 영은 하나님의 손으로 제압된다. 하나님 손의 역사는 우리 기도에 달려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야고보서 5:17~18)

엘리야는 세속에 깊이 찌든 시대에 기도의 능력을 믿었고 세속주의 배후에 영적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도했던 사람이다. 우리도 마귀를 대적하고 이기기위해 기도의 싸움을 해야한다.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요한계시록 5:8)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요한계시록 8:3~4)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의 금 대접에 담을만큼 귀하게 여기신다. 성도들의 기도는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 땅에 쏟아짐으로써 땅 위에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가 나타난다.

세상에 우연은 없다. 교회가 드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움직이고 계신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우리 기도에 달려있다.


이것은 내수동교회 주일설교 ‘마귀를 대적하라 1‘, ‘마귀를 대적하라 2‘를 듣고 나름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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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팀 켈러, 답이 되는 기독교, 두란노/21세기 종교는 사라진다? 세속주의에 답하다

4 thoughts on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 세속주의를 극복하는 방법

  1. 맞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삶이지요. 하나님은 참 진리이며 영광을 돌리는 삶이야말로 축복된 인생입니다.

    1. 진정한 헌신은 내가 무엇을 하거나 드리는 것이라기 보다는,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는 것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읽은 적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아무것도 겁낼 필요 없겠죠. 늘 품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 주님, 주님만이 저의 주인이십니다. 제가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 당신께 믿음을 보여드리게 하여 주십시오!!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