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선 다 할 수 있느니라 –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24~26)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영생을 고민했던 부자 청년

한 부자 청년이 있었다.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물었다.

어린 시절, 처음 이 구절을 읽었을 때에는 아무런 위화감도 느낄 수 없었다. 어릴 때 부터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들었고 또 알고 있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착한 일을 해야 천국 간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전래동화에 늘 나오는 주제가 인과응보 권선징악이 아니던가.

좀 자라서는 ‘음, 구원은 뭘 해서 얻는 것이 아닌데, 이 청년이 뭘 잘못 생각했군’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얼마 전에는 ‘그래도 이 사람은 구원에 대해 고민해 본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은 과연 남김없이 영생을 받는 것인가? 성경을 읽어봐도 그렇지는 않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받을 수 있을까? 어떤 착한 일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선한 일을 다 지켜 행했음에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예수님을 찾아와 질문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바늘귀 들어가기보다 어려운 부자가 천국가기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예수님 말씀에, 제자들은 심히 놀라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셨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오늘날 우리는 믿음이 빠진 행위는 아무 소용 없고, 행위로 증명되지 않는 믿음은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착한 일을 행해서’ 그것으로 영생을 ‘얻는것’이 아니다. 착한 일도 중요하지만 정작 핵심은 빠져있음을 지적하시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갔다. 과연 이 부자청년은 영생을 얻게 되었을까?

 

하나님으로선 다 할 수 있느니라 –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줘 무소유를 실천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가지 못하는 것인가. 천국에는 가난한 자만 가는 곳인가. 그럼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 그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나님으로선 다 할 수 있느니라.”

중요한 것은 재물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그 마음속에 놓치기 싫어하는 것,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최우선순위로 놓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청년의 마음속 최우선순위에 놓인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계셨기에 예수님께선 그것을 지적하셨다. 가장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시는 것이다.

가장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으로 바뀌면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다른 것이 최우선일 때는 그것을 나누기 싫지만, 하나님이 최우선이 되면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진다. 하나님은 물론이고 덤으로 내가 갖고 있는 다른 것도 함께 나누고 싶어진다.

하나님께선 하실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바꿔주신다. 우리를 전혀 다른 종자에서 태어난 존재로 만들어 주신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 에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다. 구원은 스스로 하는 것도, 전도하는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부자청년이 자기 행위를 자랑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와 일부러 질문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고민끝에 찾아와 어렵게 질문했다고 여겨진다. ‘근심하며 갔다’고 하지 않는가. 교만한 마음으로 왔다면 ‘화를 내며’, ‘분한 마음으로’ 가지 않았겠는가.

기록에는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라고 되어있다.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나중에라도 깨닫고 거듭나 예수님을 따르고 많은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었기를 바란다.

-글을 쓰고 ‘예수님이 던지는 너무나 심각한 질문‘이라는 설교문을 발견했다. 도움이 될까 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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