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교실 레슨 4 – 라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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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교실 레슨 4 – 라인아트

지난 시간에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도형을 보고 연상되는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라인아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라인아트란?

라인아트 line art는 라인 드로잉 line drawing 이라고도 합니다. 선으로 그리는 그림이죠. 그리는 대상을 윤곽, 형태 위주로 2D(평면), 3D(입체)로 묘사하는 그림을 일컫습니다. 보통 한 가지 색으로 그리지만 여러가지 색으로 그리기도 합니다.

라인아트라고 하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가 그동안 많이 접해왔던 친근한 분야입니다. 색칠공부(한때 컬러링 북으로 많이 각광받았죠), 만화, 한 붓 그리기, 캐리커쳐, 크로키, 데생… 모두 라인아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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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캐리커쳐, 픽사베이 이미지

라인아트가 무엇인지 더 알고 싶은 분은 구글에 ‘line art’나 ‘line drawing’, 또는 ‘선으로 그리기’ 라고 검색해 보세요.’라인아트’ 라고 검색하면 우리가 찾는 것과는 다른 엉뚱한 것이 나옵니다.

 

2. 라인아트를 소개하는 이유

어린시절, 좋아하는 만화를 따라 그렸던 적이 한번쯤 있을 겁니다. 라인아트를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즐거웠던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주변에 있는 것들을 보고 재미있게 쓱쓱 그릴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매일 뭔가 하나씩 그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러스트 편화집과 주변에 있는 사물을 보고 그린 그림

위 그림은 한 수강생분이 그린 그림입니다. 위의 그림 셋은 책을 보고 그렸고, 아래 러버덕 그림은 옆에 있던 밴드 상자를 보고 그렸습니다. 하지만 늘 이렇게 책이나 사물을 보고 성실하게 그리기는 쉽지 않죠.

실물 보다는 사진이, 사진 보다는 그림이, 또 명화 같은 그림 보다는 선으로 된 그림을 보고 그리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잠깐 시간이 났을 때, 스마트 폰이 있으면 어디서나 그림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3. 라인아트 그리기, 스마트폰 검색을 이용하자

연필이 없으면 빌리면 되고, 종이가 따로 없으면 냅킨이나 영수증에 그리면 됩니다. 스마트폰은 어디에 쓰냐구요? 바로 보고 그릴 것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림 연습한다고 따로 교재를 들고다니기도 그렇지 않겠어요?

하지만 스마트 폰 보급률 94%인 현재1, 스마트 폰 없는 분은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 글도 많은 분들이 스마트 폰으로 보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이미 알지 못하는 사이, 그림 교재를 매일 들고다녔던 것이죠. 이제 찾아볼 줄만 알면 됩니다.

가. 구글검색을 이용하자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는 것을 ‘구글링한다’고 표현할 만큼 구글에는 방대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림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료가 많은 만큼 그 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기란 지푸라기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격입니다. 하지만 방법을 알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 그리고 싶은 주제가 따로 없을 때

그리고 싶은 주제가 딱히 없을 때에는 영어로 ‘line art’ 또는 ‘line drawing’을 검색해보세요. 한글로는 ‘드로잉 라인아트’를 찾아보세요. 그냥 ‘라인아트’를 검색하면 우리가 찾는 라인 아트는 나오지 않습니다.

line art를 검색하고 검색창 아래에서 ‘전체’ 옆에 있는 ‘이미지’를 선택하면 그림이 주르륵 나옵니다. 골라서 그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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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싶은 주제가 있을 때

그리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그것을 검색해 보세요. 한글로 검색해서 나온 결과가 마음에 차지 않을 때에는 영어로 검색해 봅시다. 함께 찾아볼까요?

예를 들어 ‘커피’를 한번 찾아 봅시다.

1) 커피 검색>이미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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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우리는 라인아트가 필요한데, 커피를 검색하니 커피 사진이 나왔네요.

2) 유형 검색>라인아트

그럴 때는 파란색 돋보기 아래 구석을 살짝 건드려봅시다.

라인아트5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터치하면 네모 안에 여러가지 그림 유형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라인아트’를 선택하면 우리가 찾는 그림이 나옵니다.

3) 영어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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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영어로 검색해 봅니다. ‘coffee’로 찾아보니 또 다른 그림들이 보입니다. 자, 이제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나요? 종이에 옮겨 봅시다.

 

라인아트

위 사진은 제가 몰스킨에 이 글 초안을 잡으면서 coffee>이미지>라인아트 순서대로 검색해 나온 그림을 따라 그려본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직접 노트에 그린 것이고, 아래쪽 그림은 영수증 뒷면에 그린 그림입니다. 플랫 화이트, 카페 라떼, 모카치노… 커피 종류도 많군요.

4. 그림을 모아보자

어디에 그렸건 그림을 그렸으면 차곡차곡 모아봅시다. 극장 티켓, 식당 영수증, 메모지, 명함 뒤쪽… 한군데 모아 풀이나 테이프로 붙여도 좋습니다.

자기가 그린 그림을 모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쩌면 돈 많은 부자가 명화를 모으는 것보다 우리에겐 더 중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첫째, 애정을 갖게 되고

둘째, 그림이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셋째, 그 과정들이 모여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매일 스케치북을 펼쳐놓고 그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은 종이조각 하나에 낙서하듯 끄적이는 것은 쉽습니다. 날마다 그리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실력은 늘고 그림은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혹시 아나요? 이제까지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될지도 모릅니다.

Footnotes

  1. 2017년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48,659,934명으로 전체 인구의 94.0%에 해당. 스마트폰수와 보급률, 2018.5.2.

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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