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찬바람이 막 불기 시작한 막바지 가을 어느 날. 마포에 있는 북카페 채그로에 들렀다. 책 몇 권을 집어 들었다. 집중하고 읽은 책은 그중에 한 권. 김은경의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였다. 이 책을 쓴 김은경 작가는 출판사에서 에세이 전문 편집자로 9년간 일한 경력이 있다. 출판사 일을 그만두고 부천에 있는 ‘오키로미터’란 책방에서 에세이 쓰기와 교정.교열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한다. 여가에는 […]
찬바람이 막 불기 시작한 막바지 가을 어느 날. 마포에 있는 북카페 채그로에 들렀다. 책 몇 권을 집어 들었다. 집중하고 읽은 책은 그중에 한 권. 김은경의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였다. 이 책을 쓴 김은경 작가는 출판사에서 에세이 전문 편집자로 9년간 일한 경력이 있다. 출판사 일을 그만두고 부천에 있는 ‘오키로미터’란 책방에서 에세이 쓰기와 교정.교열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한다. 여가에는 […]
1. 우리가 갖고있는 영적 더듬이 듣고 보고 맡고…. 곤충에게는 더듬이가 있어 우리의 감각기관 역할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균형감각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런 더듬이를 영어로는 안테니antennae라고 한다. 곤충은 더듬이를 쌍으로 갖고 있으니 복수형으로 부른다. 하지만 하나만 말할 땐 안테나antenna라고 한다. 우리가 전파를 수신할 때 쓰는 그 안테가 바로 이 안테나다. 재미있지 않은가. 가. 영적 더듬이 그런데 안테나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어떤 한 주제를 잡아 역사적, 지리적으로 고찰하는 책은 흥미진진하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이 책은 역시 실망스럽지 않은 재미있는 책이었다. 더불어 맛있는 세계사와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도 추천한다. 약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도 한다. 그로 인해 평균수명은 옛날보다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쓰레기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의롭지 못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니. 이 구절을 읽고 또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다. 어제야 겨우 그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위한 이야기 이것은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누가복음 16:1~12)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이야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리나 창기 같은 죄인들을 영접하고 함께 음식을 먹는다고 비난했다.
워터맨 세레니티 블루 잉크 워터맨 세레니티 블루 잉크를 파일로트 만년필에 넣어보았다. 오래 전에는 ‘플로리다 블루‘라고 했다던데, 지금은 세레니티 블루 Serenity Blue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 워터맨이 미국에서 프랑스로 넘어갔기 때문일까? 세레니티 serenity는 하늘이나 바다가 청명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Sea of Serenity, 즉 맑음의 바다(Mare Serenitatis)는 달의 북반구에 있는 분지를 가리킨다. 평온의 바다라고도 한다. 물이 있다면
최근 교계에서는 ‘하나님은 남자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성 중립 표현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성경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계시한 이유, 성중립 표현이 신앙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성경 언어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봅니다. 하나님은 남자가 아니다 – 성 중립적 표현에 관하여 최근 ‘하느님은 남자가 아니다’ – 종교계까지 파고든 성 평등 바람 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작년 7월에 올라온 기사지만, 다른
하나님은 남자가 아니다 – 성 중립적 표현에 관하여 더 읽기"
지난번에 사랑하면 표현해야 라는 글에서, 예레미야는 마음이 불붙는 것 같다고 했다. 구역 공과책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당신의 믿음에는 불이 있습니까?” 곰곰 생각해보았다. 내 마음에 과연 불이 있는가. 내 마음에 과연 불이 있는가 내 마음에 과연 불이 있는가. 이 질문에 바로 ‘그렇다’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있을까. 믿는다고 하면서도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그저 미지근한 상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