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文集

잡문집 – 책, 영화, 기사, 그밖의 경계가 모호한 모든 글들

온역과 염병

사스, 메르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지난 세기에 세계를 휩쓴 스페인 독감. 모두 생명체가 맞나 의심스럽기까지한 작은 바이러스로 생긴 질병들이다. 공통점은 전염성 열병이라는 점이다. 성경에도 이런 병이 나온다. 온역, 염병이 바로 그것이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했던 2003년, 한의학계는 사스를 ‘유행성 독감과 비슷한 새로운 형태의 온역(溫疫)’으로 정의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어떤 이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두고 ‘병마사건은 마귀의 짓‘ […]

묵상과 명상, 시선이 다르다

요약묵상과 명상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이 전혀 다르다. 이 글은 기독교 묵상과 현대 명상의 차이를 ‘시선’이라는 기준으로 정리한 글이다. 묵상과 명상. 언뜻 생각하기에 별다를 것 없는 것 같다. 여기 나란히 앉아 각각 묵상과 명상을 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겉으로 보기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큰 차이가

샹들리에 & 이사야 22장

언젠가 비긴 어게인 3에서 가수 박정현이 샹들리에 Chandelier 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봤다. 원래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길거리에서 하는 버스킹이 음원 급이라니 정말 대단했다. 흔히 풍물패들이 공연하면서 ‘놀아볼까?’ 하고 시작하는데, 이 정도면 정말 놀아볼 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몸을 울려 내는 소리를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경지라니. 얼마나 신날까. 그런데 가사를 찾아보니,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 개인차원에서

우한폐렴, 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세계가 걱정이다. 지금도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다. 중국 춘절 이후 아직 일주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잠복기인 14일 이후가 지나면 더 큰 문제다. 자기도 모른 채 사람들은 지금도 바이러스를 퍼트리며 다니고 있을 것이다. 그로인해 발병할 환자는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다. 또 그동안 투병하던 환자들의 사망

뉴욕규림일기 & 이런저런 추억

뉴욕규림일기 토요일 오후. 수첩을 뒤지다 작년에 적은 메모를 발견했다. 뉴욕규림일기 읽다 적어둔 것. 메모 왼쪽에 보이는 그림은 책에 등장하는 작가 캐릭터다. 자잘한 젖소 무늬(내 눈엔 젖소 무늬로 보이는데 원래는 marble이란다. 미국 사람들 눈에는 대리석이 이렇게 보이나 보다)의 컴포지션 노트에 펜텔 사인펜으로 쭉쭉 그리고 쓴 거라 친구 노트를 들여다보는 흥미진진한 느낌이 좋았다. (노트와 펜, 여행지에서 기록하는

천재견 호야

우연히 오래된 동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다. 바로 TV동물농장 ‘특별한 천재견 호야’.리트리버 강아지 하나가 똑똑함과 충직함으로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있었다. 어찌나 똑똑한지…. 하지만 세상에 똑똑한 개들은 많다. 보통 그런 개들은 ‘잘 훈련된’ 개들이다. 그런데 이 ‘천재견 호야’ 는 훈련이라기보다는 학습에 가까워 보였다. 명령과 보상의 길들이기 과정이 아니었다. 할아버지(사실 동영상을 보니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만성염증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을 알아보기로 한다. 1. 만성염증이란? 염증은 사실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해로운 외부 요인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그것과 싸워 이겨내려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炎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 염증은 뜨끈한 열감과 통증, 그리고 붓기다. 그래서 비교적 알기 쉽고 치료하기도 쉽다. 하지만 만성염증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염증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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