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믿음의 분량대로

성경읽기, 기도, 찬양 – 모든 것은 믿음의 분량대로

모든 것은 믿음의 분량대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매일매일의 일과일 수 있지만, 다른 이에게는 주에 한 번, 혹은 월례행사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즐겁게 기꺼이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해야 한다니 억지로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은 믿음의 분량대로 해야 한다. 획일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 12:3)

 

자기 스스로 기쁜 마음으로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자신이 그만큼 한다고 남에게도 똑같이 하라고 강요할 것은 아니다. 이유식 먹는 아이에게 단단한 음식을 권하거나 양이 적은 사람에게 억지로 많은 양을 먹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반대로 자기에게 힘들다고 즐겁게 말씀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사람에게 너무 신앙에 매이지 말고 좀 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라고 강요할 것도 아니다.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도 다르거니와 각자 받은 소명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소명, 다른 그릇

우리는 모두 각자 받은 소명이 다르고 또 종류와 크기가 다르게 지음 받은 그릇이다. 그래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존중이 필요하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각기 다른 지체로 한 몸이 되는 우리는 서로 각자 다른 역할을 맡고 있다1. 믿음의 자녀들이 모두 신학자나 목사, 전도사가 될 필요는 없다. 되어서도 안된다. 나무의 잎과 뿌리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자기 역할을 다 할 때 온전한 나무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소명을 받고 다르게 지어진 그릇이다. 크기도 종류도 각각 다르다2.

믿는 우리는 거룩하다는 차이만 있을 뿐 한 사회의 구성원이다. 세상 사는 동안은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세상의 일원이다. 언제 어느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그 자리에서 내 참 소속이 어딘지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된다. 그것이 열매맺는 삶을 사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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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로마서 12:4,5)
  2.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에 되리라.(디모데후서 2:20,21)

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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